전체여행 예스매너모둠=순천여행

작성자
깔깔마녀
작성일
2017-02-18 20:36
조회
978
순천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우리는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배는 고프지만 순천만생태공원으로 어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입장하는 곳 옆의 휴계소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2학년 여학생들의 부산 여행기가 거의 느와르 영화를 찍은 느낌입니다...

정말 신났을 거 같아요...


'이기대'가 힘들었다고 하는데... 거기가 절경이란 후문이..

흠흠... 꼭 가보렵니다...

부산 듣기에 매력적인 여행지네요...


서로의 다른 여행이 만나는 접점

순천에서 만나 서로 재잘거리는 아이들...


2학년 여학생들의 밝은 웃음이 일품입니다...


 


김치볶음밥으로 점심을 먹고



이제갈대밭을 만나러 갑니다...

모둠끼리 이동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로 합니다.....




말로만 듣던 갈대밭...


이제껏 가본 사람들 소감을 들어보면 각자 천차만별이었어요...


눈 앞에 펼쳐진 갈대밭을 보니....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 앞에서 감흥을 받지 않는 것도 불행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쏴아하는 갈대들 소근거리는 소리....

온갖 시름을 잊고 그 소리에 젖어 봅니다...


갈대가 들려주는 말에 귀기울이며 걷기도 하고, 가만히 기대어 서 보기도 합니다...





해질 녁에 모여 일몰을 보기로 했는데, 미세먼지가 아주 심합니다...






 

서쪽 산에 넘어가던 해가 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집으로 갑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는 해룡성고택입니다...


고려시대 왕비를 세 명이나 배출한 유서깊은 집입니다....


방도 널직하고 천장과 지붕들 너무 멋집니다....



밤이어서 보여드릴 순 없지만 내일 아침 사진에 보여드릴 게요...




우리 모둠은 저녘으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서영이와 규빈이가 만들었는데.....


ㅠㅠ

ㅠㅠ


너무 맛있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맛있어서 ...

어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은 것보다 맛났던 스파게티....

애들이 두 그릇, 세 그릇씩 먹고 더 먹고 싶어했습니다...

선배들이 요리를 했으니, 이제 후배들이 설겆이를 해야죠....


그렇게 모든 정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이들이 이부자리에 들어서도 재잘대는 통에 매우매우 시끄러웠답니다....


자, 내일은 순천 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이 기다립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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