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과 영성의 균형 있는 배움을 생각합니다.

지성은 인식하는 힘입니다.

지성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뜻합니다. 사람들이 알고 배우는 방법에 대한 개념, 학생과 학과의 본질에 대한 구체적이 내용과 형태를 뜻합니다. 이는 진리는 찾아가는 세상과 나에 대한 영원의 대화이며, 그것은 열정과 질서 속에서 수행됩니다. 진리를 인식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열정과 질서 속에서 관찰하고 반성하고 발언하고 경청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감성은 교감하는 힘입니다.

감성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느끼는 방식, 존엄한 자아로서의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교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 교감은 분열된 세계에서 전체로서의 세계를 알게 하며, 확장된 세상, 확장된 자아를 만나게 합니다. 그 교감을 위해서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공감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영성은 존재하는 힘입니다.

영성은 삶의 장엄함에 연결되려는 가슴속 동경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방식을 뜻합니다. 영성은 바깥세계와 내면세계의 통찰이 일어날 수 있는 바탕입니다. 연결과 확장을 향한 인간의 갈망이 형상화된 것이 영성입니다. 내면의 영성을 잘 일깨우면 감각 너머를 보는 초월적 사고와 당면한 현실 이상의 것을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영성은 거대하고 장엄한 세계와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고, 다른 존재와의 관련성 안에서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침묵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듣고, 여행을 통해 세상과 삶의 장엄함을 연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교과목

-지성: 이야기, 별1,2, 외국어(영어), 전체회의

-감성: 예술과 표현(영화, 뮤지컬, 사진, 광고, 미술, 음악)

-영성: 아침농사, 침묵과 독서, 여행, 청소, 살림(옷, 음식, 목공)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 티볼), 바깥수업(박물관, 미술관, 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