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돌아보기여행 (4)

작성자
민석 정
작성일
2022-10-30 22:18
조회
508
2022년 10월 16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협재에서 2박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아침으로 김치 칼국수를 먹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점심을 먹고 목적지까지 걸어갑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숙소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특별한 외식입니다.

몸국이라는 제주 토속음식을 찾았습니다.

숙소에서 몸국을 먹으러 걸어갔습니다.

몸국은 모자반 국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식당에서 밥이 8인분밖에 없다고 해서 아쉽게도 2 학생은 조개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조개가 듬뿍 들었네요.)



몸국을 먹고 숙소로 걸어왔습니다.



오는 길에 방울토마토와 오렌지를 샀습니다.

글을 쓰며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해나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근사한 조식이 나왔습니다. (몇몇 학생들에겐 양이 부족했을 수 있어요.)



오늘은 곽지 해수욕장 야영장으로 갑니다.

숙소에서 시내버스로 곽지까지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주한이가 아침에 속이 안 좋은 지 몸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주한이는 따로 이동하였습니다.

곽지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주한이는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친구들은 글을 쓰고 있네요.

글을 나누고 점심으로 간단하게 빵을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시간을 즐겨봅니다.

한림항까지 걸어가며 사진도 찍어봅니다.

(원래는 바다에 입수해 볼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입수하지 않았어요.)



한림항에 도착해서 사우나도 즐기고 장을 보고 다시 곽지로 돌아왔습니다.



곽지에 도착했는데, 텐트 1개가 바람에 날아가버렸습니다.

다행히 멀리 날아가지 않아 다시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일단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에도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텐트가 휘청거릴 정도로 세게 바람이 불어, 야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급하게 해나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팀을 나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식재료도 바리바리 싸고 급하게 해나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해나게스트하우스는 자리가 있어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바람은 언제 세게 불었는지 모를 정도로 잠잠해졌습니다.

아침을 먹고 마지막 걷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숙소는 공항 근처입니다. 내일은 숙소에서 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점심이 다가왔습니다. 어제 해나게스트하우스로 급히 이동하는 바람에 어제 산 식재료는 모두 배낭에 들어있었습니다.

해나게스트하우스는 취사가 되질 않아 점심으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항구였고 의자가 있어 밥을 먹기에 좋았습니다.

배낭을 열고 코펠과 버너를 꺼내 라면을 끓였습니다.

바로 앞에 해물라면 식당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앞에서 해물라면을 끓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았지만 우리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다들 라면에만 눈이 가 있었거든요.



라면을 국물까지 먹고 다시 배낭을 메고 숙소까지 걸어갑니다.

이제 종착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 준비를 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저녁 식재료를 샀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제육볶음과 부추전입니다.

오늘은 전현호의 생일이거든요. 그래서 생일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생일축하파티를 하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주제의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글을 쓰고 나눕니다.

점심을 먹고 글을 쓰고 나눕니다.



문집팀과 다큐팀의 회의도 하고, 바깥에 산책도 다녀옵니다.

제주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만큼 저녁은 성대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무리할 때입니다.

10월 20일은 공항으로 가는 여정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짐을 정리하고, 모든 식재료를 정리하고 펜션을 나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김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김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후 서수원버스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학교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사실 의외였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거라 생각했었는데, 학생들이 논의하여 학교까지 걸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학교 앞에 도착하자 저 멀리 부모님들의 환영소리가 들립니다.

왁자지껄한 환영식을 마치니 드디어 돌아보기 여행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3학년 학생들과 우리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전체 2

  • 2022-11-04 10:02

    한순간한순간 잘 채워나간 3학년 학생들과 민석샘. 모두 멋집니다.
    여행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2022-11-24 01:38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아이들 모두 장하고 멋지네요. 선생님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