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함께여행 2

작성자
박 정수
작성일
2022-10-28 23:59
조회
318
여행 셋째 날.

 

‘봉투&거울만들기’



아침 명상 후 봉투&거울 만들기를 했습니다. 완성된 봉투는 내일 ‘편지쓰기’ 시간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도라에몽 거울도 귀엽습니다.



 

‘도미노’

오후에는 도미노 활동을 했습니다. 몸풀기로 모둠별로 미션을 주었습니다. 동물 만들기입니다. 어떤 동물 같나요?



몸풀기 후 ‘밤하늘’이라는 주제를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밤하늘을 표현할지 의논한 뒤, 하나의 도미노로 만들었습니다.



도미노를 쓰러뜨리기 전, 안전장치를 풉니다. 손이 덜덜덜, 심장도 덜덜덜 떨립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 스스로!(3)’



오늘 저녁프로그램은 지욱이와 은강이가 진행하였습니다. 저녁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자유시간, 지욱, 은강, 지민이가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이렇게 긴장한 지욱이 표정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도 덩달아 긴장이 되었습니다.

저녁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계획이 무색하게 돌발 상황이 생기기도 했지만 분위기는 항상 좋았습니다.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학생들과 하루 종일 함께 있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일기를 읽으며 짧은 답장을 써주는 이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읽다보면 정말 재밌어서 혼자 킥킥대며 웃기도 합니다. 저절로 터지는 웃음으로 수요일 밤을 보냅니다.

 

 

여행 넷째 날.

 

‘편지쓰기’

오전 활동으로 편지쓰기를 합니다. 어제 만든 봉투에 그 편지를 넣었습니다. 편지의 대상은 두 달 뒤의 자신입니다. 2022년 2학기를 마무리할 때 선물 같은 편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편지는 감사 편지입니다. 여행 기간 동안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학생들은 누구에게 편지를 썼을까요?

 

 

‘팝아트’



팝아트로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팝아트 담당 선생님께서 자기 얼굴을 그리는 비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모두 멋지게 완성하였습니다.

 

 

‘마음 나누기’



오늘은 김학민 선생님께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녁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느라 갖고 있던 부담감을 내려놓고 여행 마지막 밤을 즐겼습니다. 노래도 불렀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을까요? 바로 김학민 선생님입니다. 누구의 일기를 읽어도 김학민 선생님이 ‘타잔’을 부른 내용이 담겨있었답니다.

늦은 밤까지 학생들이 잠에 들기 아쉬워 했습니다.

 
전체 3

  • 2022-10-29 13:16

    일기에 답장도 써주시다니요!


  • 2022-10-29 13:17

    아이들이 도미노로 만든 동물, 감상하는 재미가 있네요^^


  • 2022-11-24 01:23

    저 그림을 아이들이 직접 모두들 그렸다니 믿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