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함께여행 1

작성자
박 정수
작성일
2022-10-28 23:58
조회
360
1, 2학년이 함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첫째 날



함께여행을 떠나는 월요일. 학교에 모여 버스를 타고 홍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 햇빛, 하늘, 듬성듬성 보이는 단풍 모두가 예뻤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가 4박 5일 동안 계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동했습니다.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익숙한 홍천 청소년수련원이 보였습니다. 2학년은 작년에 와 본 곳이지요? 수련원에 처음 와 본 1학년은 “이렇게 작은 곳이었어?” 하면서 수련원에 대한 첫인상을 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었습니다. 2학년, 3학년이 이곳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을 냈는지 “듣던 대로 맛있다!”라고 만족스러운 후기를 말했습니다. “게다가 설거지도 해주시네!” 학생들의 표정이 더 밝아졌습니다.

'서로 함께'



우리끼리의 규칙을 정해봅니다.

‘우리 스스로’



14명이 손길을 모아 14명의 얼굴을 그렸습니다. 친구의 얼굴을 곰곰이 봅니다.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얼굴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스스로!(1)’



여행 가기 전부터 모둠원들과 열심히 준비한 저녁프로그램을 진행할 차례입니다. 저녁을 먹고 쉬는 시간, 정민이, 민규의 표정이 진지했습니다. 약간은 긴장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정민이가 매끄럽게 진행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기쓰기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여행 둘째 날.



홍천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입니다. 생각보다 찬 공기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숲밧줄’



즐거운 게임을 합니다. 원은 점점 줄어드는데 모둠원들의 발이 그 원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게임을 핑계 삼아 친구들을 안아 봅니다. 친구들의 무게도 온전히 느껴봅니다. 해먹을 만들어 힘쓰느라 고생한 몸과 마음을 달래봅니다.



‘인사이드 아웃’



나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봅니다. 하나의 감정이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됩니다. 하나의 색이 여러 가지 감정을 품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콜라주로도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 스스로!(2)



오늘의 진행자는 재윤이, 어진이입니다. 재윤이는 오늘 아침부터 긴장을 했었는데요. 제가 볼 때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전체 3

  • 2022-10-29 13:14

    설거지도 해주시니 표정이 어찌 밝지 않을 수 있을까요.


    • 2022-10-29 17:44

      맞습니다. 3학년 2학기 때 몰아서 할 거는 아직 몰라요.


  • 2022-11-24 01:22

    진짜... 참으로 밝구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