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점심시간에 . . .

작성자
art9474
작성일
2017-03-23 14:45
조회
431
신입생 입학 후 학교에 의자가 많이부족해서 원배샘과 버려진 의자 4개를 어딘가에서 가져다놓았는데, 얼마되지 않아 다리가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럴땐 '규빈아~'     하고  부르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요리저리 살펴보고 알아서 진단을 내리지요

' 나사못 32개랑 드릴있으면 해결됩니다'  이후 즉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규빈아 졸업하고 학교로 취직해라. 너 없으면 안될것 같아. . .'

'월급 얼마줄꺼예요?'

'. . . . . . '

이후 침묵과 독서시간이 되면서 수리를 멈췄습니다.  시작은 좋은데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햇살이 무척 따스한 요즈음~

특히, 1학년 아이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놀거리를 찾아 기웃거립니다.  오늘은 마당에서 흙던지기 놀이가 시작되었네요.

창틀에 놓인 화분을 보다가 아이들 노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나가봅니다.

너무 가까이 찍으면 얼굴을 가리지요~

조심스럽게 안찍는척 하면서 몇컷을 . . . ㅋㅋ

아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수업시간이면 정말 열심히 적극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

놀때도 그러하네요.

전체 7

  • 2017-03-24 12:19
    아... 초딩도 안하는 흙던지기 놀이... ^^;;;; 우리 아이들의 놀이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군요. (내 나이가 어때서~~ ♬♬ )
    근데 중간에 윗도리를 벗은 아이가 병희인가요?? 추운데 왜 벗었을까요 ^^;;

    • 2017-03-24 12:40
      병희의 변신은 늘 예측불허죠~~~ 온몸에 들어온 흙을 나름 땅속에 숨어서 털어내고 있답니다.

      우리 1학년들. . .
      아마도 초등에서는 최고학년이라 보는 눈도 있고 해서 ㅋㅋ
      중등에서는 막내라 마음껏 펼치나봅니다.
      교실사이를 뛰어나니며 잡기놀이도 많이 해요. . .

  • 2017-03-24 14:23
    4학년 지수도 흙놀이했나봐요 양말속에 흙이 한가득~~~~

  • 2017-03-24 15:35
    햇살의 따스함이 느껴져요..
    규빈이의 진지함과 1학년 아이들의 흙놀이.. 4학년쯤 되면 규빈이처럼 되는걸로요!

  • 2017-03-24 20:17
    믿음가는 맏형 규빈이가 있어 개구쟁이 1학년들이 맘껏 놀겠네요..~^^
    내 어린 시절에도 없던 흙던지기 놀이~
    대.단.해.요.

  • 2017-03-25 01:25
    규빈이의 졸업이 멀지 않았으니 후임을 키우셔야 할 듯 합니다. ㅋㅋ

  • 2017-03-31 19:01
    사진으로 아이들 보니, 넘 반갑네요!!
    역시, 새봄엔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