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7 몸검사 (2015.04.01 - 은나무)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2 00:00
조회
1006
오늘은 몸검사 날입니다...

초등으로 일찍 이동합니다...

1학년 교실에 가니 귀여운 동생들이 반겨줍니다~~


진표를 시작하고 모두 돌아 앉기로 합니다.....

"자~ 민망하니까 모두 돌아앉자!!"

그래도 자꾸만 보고 싶은 마음



1학년부터 진료봅니다...

1번 지영이!!

아!!


진원이~~

교정하는 친구들은 꼼꼼히~~


혜인이가 선생님에게 애교로 인사합니다...

석영이도 크게 아~



성훈이가 아를 하는데 정석이네요~~


어디가 안좋나??!!

은기도....

은기는 입이 작아요

온 힘을 다해 입을 벌려도 의사샘은 더 크게~~~합니다.

지수 차례

규빈이를 보시더니 충치를 말씀하세용

샘: 규빈아, 치과 가야 해요

어른스런 표정으로 의자에 앉은 준서...

늠름하게 선생님에게 인사합니다....



중등으로 돌아와서 은나무샘은 시력검사를 시작하고

유성미샘은 키와 몸무게 측정을 시작하고

최원배 샘은 유연성 검사와 색맹 검사를 시작합니다....

춤추듯 우아하게 시력검사판의 글자를 맞추는 서영이~~


음.... 안 보여요~~~~

익살스럽게 답을 맞춰가는 지수군!!


엥?? 안보이네!!!

아!! 위로 뚫린 씨

관록어린 표정으로 색맹검사를 시작하는 최원배 선생님~



자 어떤 모양이 있는지 말해보자~~


이제 유연성검사~~



경빈이도 신중하게 모양을 맞춥니다....


시원스럽게 몸을 숙인 경빈이~~



기쁩니다...

채빈이 차례

색맹검사의 모양을 신중하게 맞춥니다..

잠시 참한 포즈를 연출한 뒤~~


예쁘게 숫자랑 모양 맞추기~~~


오??

모지??

갸우뚱~~~

색모양판 중 헷갈리는 판에 가면 애들이 모두 멋칫하네요

결국 무사히 맞추고 시력검사로~~


하루종일 계속 이쁜 채빈이~~

시력검사 모양을 말할 때도 이쁩니다...

고래모양요!!!!!

이제 은기 시력 검사예요~~`



눈이 별로 안 좋다며 조금 걱정하는 은기~~

안경쓴 친구들은 안경쓴 시력과 안쓴 시력을 모두 적습니다....

잠시 숲교실로 가볼까요....

숲교실에선 경빈이가 몸무게 검사 중입니다...

제발 네 주인을 배신하지 말아다오~~~



채빈이 키는??

이 학년들은 반 년 사이에 정말 많이 자렸습니다...

조그만 초등학생 꼬마의 모습이 입학전형의 사진에 남아있는데

아이들은 키도 덩치도 부쩍 컸습니다...
몸검사 중 깊은 사색에 빠져 계시는 최원배 샘~~~


음 봄인가??!!

준서의 색맹검사.....


어른스럽게  모양을 맞추는 준서~~

옆 방에선 1학년의 시력검사가 시작했습니다...

혜인이는 목소리도 명랑ㅎㅏ게 하이톤으로 시력검사 에 답합니다~~~


입에서 구슬이 나올 거 같아요

말소리도 명랑하고 쾌활한 혜인이~~



그 다음은 지영이입니다...

지영이는 요새 학교에서 하는 게 다 재미있데요...

큭큭 웃으며 답을 맞추는 지영 소녀!!

지영이가 시력검사를 하는 사이에 혜인이는 색맹검사 중입니다...


유연성도 상당합니다~~

진원이의 시력검사 차례...

성훈이의 시력검사...

엉뚱한 장난을 치고 싶지만.....

시력검사하기가 너무 바빠....

시력검사를 마친 진원이가 색맹검사를 하러 갑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유연성이 좋으네요~

성훈이의 색맹검사

헷갈리는 대목에서...

"아 그거요... 그건 말이죠...."

석영이의 시력검사
노래가 나올 것 같은 발성감 가득한 석영이의 입!!

"알파벳 O요!!"

성훈이의 뻣뻣함....

다소 뻣뻣하군요~

학생회장다운 엄숙한 표정으로 키를 측정하는 송지수회장님~~


늠름합니다~~

이제 2차 성징 설문검사입니다...

남학생들은 봄볕 가득한 뜰에 앉아 진지하게 설문을 작성합니다...

여학생들은 숲교실에 모여 설문을 작성하고, 여선생님들의 교육 사항을 몇 가지 듣습니다



조금 부끄러운 단어들에 웃음이 터지고~~


머슥하지만~~

아~ 너희들 모르는구나. 그거 다 자연스런 현상이야 ~~

애들에게 어른스게 설명하는 학생회장님~~



준서도 갸우뚱하다   부끄러워하며~~~

"머 이런 걸 물으시지??"



신장측정기가 신기해서 재보는 아이들~~~


그 사이에 쌀당번은 쌀을 씻어야 합니다~~


몸검사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전체회의 반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한파도 일찍 오더니

몸도 예년보다 일찍왔습니다...

따스한 날씨가 기분을 여유있게 해줍니다...

나무는 싹을 틔우고



교실 옆을 든든이 지켜 서는 은행나무~~

도 노곤한 몸을 졸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들의 일상이 항상 봄날처럼 푸근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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