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학교> 올빼미입니다. (2015.03.12 - 엘)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1 23:32
조회
937


오늘, 중등 1학년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한 올빼미와 혜수, 채으니입니다^^
채으니가 저희 학교 이름을 <길거리학교>라고 짓는 바람에 <배움터 마당>이 이름을 갈아타게 되었어요.
은근 이름도 마음에 들고, 대놓고 자랑할 거리는 아니라해도 돌아다니며 여기저기서 배우는 요즘이 나름 즐겁습니다. 배움이 사실 교실을 벗어나야 더 크고 다양해지니까요 하핫^^
저희 학교 건물은 새로지은 호매실 도서관으로 정했으니 그곳에 오시면 저희 셋을 만나 볼 수 있어요.
급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조르바~오>에 맡기기로 했구요^^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산에도 가고 바느질 공방에 다니며 인형도 벌써 두 개나 완성했어요.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칠보산 중등과 과학수업도 하게 되었네요. 저희가 복이 많아요.
아이들과 수업하고 나오면서 서로를 대견해하며 자축하는 의미로 츄러스도 하나씩 사먹었어요. 화이팅! 이러면서.
좋은 수업에 저희를 불러주셨으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껄껄 선생님, 별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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