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첫 과학과 수업 (2015.03.10 - 피터팬)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1 23:30
조회
935
두 학년이 된 우리

선후배 함께 조를 나누어 수원역에서 과학관까지 이동합니다.

어리게만 보였던 2학년 아이들이 오늘은 확 자란 느낌입니다.

둘째가 생기면 첫째아이가 커보인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든든합니다.^^

드디어 활동 시작입니다.

학기초인데다가 날이 아직 추워서 그런지 방문객은 우리뿐이네요.

입장료 2000원에 과학관 전체를 빌린 기분 ~ ㅎ ㅎ

1학년 - 두 조로 나누어 원자와 분자를 알아가는 활동입니다.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주어진 미션 외의 다른것도 궁금해져 공유결합까지 알게 된 혜인이와 진원이



과학관 전시물에 설명과 그림이 잘 나와 있는데도, 굳이 컴퓨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려던 성훈이와 석영이~

과학관 전시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2학년은 빛에 대해 미션을 수행합니다.

빛에 대해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들을 적어보고,

빛의 현상을 과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이야기기 한 후,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 빛의 속력을 측정하는 실험장치를 통해 빛에 대해 알아갑니다.

과학관 수업에 익숙한 2학년들은 알아서 척척 합니다.

서영,경빈,채빈이 조는  필기하고 질문하고 열심히네요.



지수와 은기, 규빈이는 무얼하고 있나 봤더니, 지수가 적는것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실험장치의 해석에 놀라운 능력을 가진 규빈군,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깊이있게 이해하는 은기군,

너희들의 능력을 보여줘~~라고 해보지만,

오늘은 지수한테 묻어가네요.--;

 

점심시간 ~ 도시락과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맛난 도시락을 한 수저씩만 먹어도 너무나 배부르네요.

서로 나누어 먹으니 마음까지 불러지는 기분~



오후활동은 1학년은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고,

 

2학년은 빛에 대해 글쓰기를 했습니다.



 

 

과학관 수업 끝 ~~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닌 알고 싶어서 공부하는 것,

스스로 질문을 이끌어 내고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준 하루 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집에 갑니다. ^^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