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이와 나비 (2014.04.11 - 최껄껄)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16 00:28
조회
889
하연이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도토리교실에 있는 고양이, 나비를 유독 좋아해요.
목 마를까봐 물도 떠주고, 사료도 줍니다. 나비를 위하는 일은 귀찮지만 몸소합니다. 등교하자마자 나비를 찾고, 밥은 먹었는지 목은 마르지 않는지를 살핍니다. 닮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연이는 나비를 좋아합니다. 나비도 그것을 아나봐요. 하연이 무릎 위에 저렇게도 편안하게 앉아있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동물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육사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공간에서 하연이를 만나서 저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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