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아주 먼 삼주쯤 전날. 중등수원칠보산자유학교 4, 5학년 아이들은 호주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지요. 4, 5학년 아이들은 호주에 있는 한 공동체에서의 삶을 살아보기도 하고, 대자연과 도시 속을 거닐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갈 생각에 들떴어요.

아뿔싸!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그것은 너무나도 현실적인 것, 바로 '돈' 문제였지요.

"그 많은 활동들을 하려면, 우리에겐 돈이 필요해!" 여행장 지원이가 말했어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여행비를 마련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고민에 빠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험난한 회의 끝에, 결론을 지었어요.
"반찬을 팔자!"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반찬을 만들어서 배달까지 하는 거야!"
"어린 친구들의 등교를 도와주고, 수고비를 받는 건 어때?"
"그것도 좋은데?"
"그럼 둘 다 해보자!"

그렇게 4, 5학년 친구들은, 월요일 팀과 금요일 팀으로 나뉘어, 월요일 팀은 아이들의 등교를 담당하고, 금요일 팀은 매주 금요일 반찬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 친구들이 여행비를 얼마나 마련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직 알 수 없지만, 4, 5학년 친구들은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마음과 열정을 담아 노력할 것이랍니다~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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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교 서비스 신청 문의: 010-8456-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