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칠보산자유학교 교육공동체 다지기 작전 제안

작성자
박성천 규빈(1기), 시현(6기)부
작성일
2021-12-09 00:06
조회
81

안녕하세요.

박 규빈,시현,소현 아빠 박성천입니다.

건축신고도 진행되고 새로운 터전에 대한 일들이 진도가 나가는 상황을 틈타, 공통체에 대한 구성원들의 주인의식과 공공체 의식, 애교심 함양을 고취하기 위한 방안으로 "터전꾸미기"를 제안 드립니다.
건축 이후 교실을 꾸미는 등의 일들은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해 나가겠으나, 각종 세간 살이들은 가지고 있는 것과 새롭게 마련하고 준비해야 해는 것들이 많고, 외부 공간을 꾸미는 것 역시 해야할 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름 고상한 척 어렵게 써 봤지만,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다 함께 새로운 터전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직접 만들기도 하고 준비하는 것을 핑계로 같이 얼굴도 보고, 얘기도 하고, 작당모의도 하는 등 소통을 통해 거리감을 좁혀 공동체의 끈끈함도 만들고, 비빌 언덕이 되어 주기도 하고 비벼도 봤으면 해서 입니다.
또한 , 졸업한 구성원들의 경우 현 터전과 새 터전 사이에 추억의 단절을 가져오기에,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같이 새로운 터전에 대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제안 드려 봅니다.
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 해 보았습니다.

목표 : 새터전에 필요한 집기, 마당에 필요한 시설물 등에 대해서 얘기 나누고 마련하거나 만들기

대상 : 전체 조합원(졸업생 및 졸업 가정, 재학생, 교사회 및 학부모)

기타 생각 :
- 조합이나 운영위 차원에서 TF 형태 등으로 끌어 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 목표가 폭 넓고 다양하기에 많은 분이 참여 하시면 일꺼리 별로 모둠을 나누어서 진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학습이나 생업 등 여러 이유로 참여가 어려우셔서 저 혼자하게 되면 저희 딸래미들 반을 위한 신발장 하나씩 만들어 주는 정도로 일의 양으로 조절하면 되니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진행에 대해서는 한분만 정확히 알고 계셔도, 그때 그때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는 분들과 합심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개근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진행 순서 :
시작은 재학 학부모끼리 모의를 한 후 승인 받고 진행키로 하면 학생회, 조합원, 교사회에 공유하고 본격적으로 판을 만드는 방향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가정으로 우선 아래 순서대로 진행을 해 보려 합니다.

1. 운영위나 조합 차원에서 진행키로 결정하시면 따름. (최고~~)
2. 운영위나 조합 의견 전달 전 세분께서 손들어 주시면, 진행 여부, 방식, 역할, 범위 등에 대해 논의 드려 승인 받고 첫 모임 일정 수립
3. 1차 모임에서 칼지루 잡으실 분, 진행 방식 등 논의 후 회의록 계시 및 공유 (여기서 엎어질수 있음. ㅠㅠ)

아래 댓글에 손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2

  • 2021-12-09 10:41

    저요~~!!! 손 들었어요!!! 정말 멋진 작전이에요..좋아요~~!!! 꽝손이라는 건 안 비밀입니다..ㅋㅋ


  • 2021-12-09 11:09

    굳이 동아리모임을 운영위나 조합에서 승인받고 말고 할 것이...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시는데...ㅋㅋ 훌륭하십니다. !!!
    그리고 용민아버님, 아빠들 책모임 동아리를 좀 맡아 주시면 좋겠어요.
    언제든 역전의 용사들 이제 슬슬 모여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