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올 중등칠보산자유학교  교사,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깔깔대며 2학년을 잘 다니고 있는 안나의 아버지입니다.

일전에 "정관 개정을 위한 T.F모임(위원회?; 이하 "모임"으로 지칭)"을 종료하고 난 직후, 회의에 참석하셨던 대표교사(최원배)의 요청 즉, "학교의 향후 발전을 위한 모임"을 이 모임에서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학교발전을 위한 모임을 새롭게 구성하지 아니하고,  그 위원들을 그대로 유지하여 첫 회의를 지난 12월 1일(수) 오후7시30분~오후10시30분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자 : 대표교사의 병가로 인한 불참. 대신 정민석 교사 참석, 안나부, 태경부, 어진부, 시현모, 지원부. 총6명

정관T.F모임에서는 3학년 지원 부께서 수고해 주셨고, 학교발전 모임은 부득이 부족한 제가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우선, 회의의 초안내용을 중심으로 현재 우리학교 운영에 있어서의 부족한 부분과 꼭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덜 관심을 가지고 조직해 왔던 부분들, 잘 되지 않았던 점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듣고 나누면서 향후 우리가 더 강화해야 할 것들,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되돌아 보는 자리, 또 더불어 학교의 활성화 측면에서 더 훌륭한 생각들을 나눔으로써,  좀 더 보완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구조적인 부분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다시 되짚어 보는 등, 다양한 해결을 위한 지점과 반성의 지점들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초안을 중심으로 토론한 내용을 모든 교사와 학부모께 의당히 공유하고 함께 공감을 얻고자 하며, 아직 모든것이 다듬어 지지는 않았으나, 이러한 고민들을 회의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음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크게 3가지 영역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1. 학부모 활동   2. 재정(학생수와 교사의 손익분기점을 검토,  모자라는 학생수로 인한 재정확충 방안)   3. 홍보(학생수와 관련한 신입 및 편입생 확충의 지원 방안)

P.S : 그 동안 학교에 대해 "잘 돌아가겠지~, 나 아니어도...."하는 마음을 혹시나 가지고 계신 분들과 "서먹서먹해서 아직 모임이라면 어색해서...."하시는 아버지 분들께는 조금이라도 아니, 많이많이, 딱딱한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하고자 이 글과 초안내용을 첨부자료로 올리게 됨을 참고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자료로 슬라이드 형식의 프로젝트 프로그램 문서인데, 파일 업로드가 되질 않아 급히 한글자료화 하였으므로 이 점 고려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