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소용돌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gidarigi
작성일
2023-03-09 13:17
조회
60
안녕하세요

바로 얼마 전에 좋은 소식이라고 알려 드렸는데 몇 일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뒷집의 양해로 4월에 바로 다리공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목공사 업체를 선정해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선정된 토목공사 대표님이 다리 설계를 위해 구청 담당 공무원을 만났는데 다리를 철거하면 안된다고 했답니다

오늘 권선구청에서 토목공사 대표님을 만났는데 다리를 허물고 다시 낮게 다리를 만들면 여름 장마철 때 급류가 범람할 수 있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희가 다리때문에 전체부지를 1미터 이상 올렸는데 그것도 담당공무원이 자기는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 모든 건축주들과 시행사는 이미 모든 설계도를 제출했고 그 설계도가 통과가 되어서 허가를 받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담당관들이 완전 딴소리를 하는 부분이라 무척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뒷집 설계사는 뒷집 제방을 쌓을 때 제방 높이까지 설계도면이랑 비교하면서 점검을 받았었는데 이제와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는 말은 믿을 수가 없고 책임을 안지려고 그런 거 같다고 하십니다.  우리  소장님은  구청이 건축허가쪽과 개발행위허가쪽과 상수도 하수도 모두 따로 움직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맨 처음 칠보부동산과 함께 개발행위허가를 받았었던 이상석 소장님이 또 담당 공무원들을 만나서 상황설명을 들었는데 다리를 건드리지 말고 해결방안을 찾아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모두 현장에서 만나서 해결방안을 찾았는데 관들만 따로 다리 옆 쪽에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연결하려는 다리 옆 쪽에 큰 소나무가 있어서 그 소나무를 피해서 연결하든가 아니면 반대쪽 다리 옆으로 관을 통과 시켜야 하는데 그러면 오수관과 높이가 안맞아서 도로를 파헤쳐서 경사를 주어 길게 아래쪽으로 내려서 연결해야 합니다

다리 양사이드 어느 쪽으로라도 따로 관을 연결할 수 있다면 우리로서는 다리 분해 설치하는 막대한 토목공사비를 아낄 수가 있고 당연히 공정도 짧고 간단하여 엄청난 이득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방안을 담당공무원들이 허가를 내줄 수 있는 지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시공사 대표님과 이상석 소장님이 행정사와 만나서 우리의 안을 어떻게든 통과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이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우리의 방안이 허가가 안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이 되는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원분들도 기원해 주세요

 

 
전체 4

  • 2023-03-09 17:26

    소용돌이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2023-03-10 15:26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모두 잘 마무리되길 빕니다.


  • 2023-03-12 00:07

    기도 한 줌.. 보탭니다..


  • 2023-03-12 13:33

    잘 해결될 수 있기를... 같은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