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학년 역사여행! 3일차
작성자
이 소영
작성일
2025-05-20 12:18
조회
82
5/14(수) 3일차
진아영할머니(무명천 할머니)의 삶 터는 다큐 속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작았다. 천을 벗고 찍은 사진을 평화 공원 전시실에서 보았었다. 살아있는 산 증인이지만 다친, 아니 정확히는 없어진 턱으로 인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그 한스러움에 비해 집이 눈치 없게 너무 예뻤다. 그 마을도 너무 예뻤다.
동광 마을(큰넓궤 가는길)에서는 걷기로 작정했다. 걸어서 가면 중간중간 '여기도 유적지야?'할 정도로 지나치기 쉬운 곳곳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왕복 4km의 거리 마을길에서 큰 넓궤 까지는 꽤 멀었다. 학살을 피해 숨기 위해 살기 위해 이곳까지 걸었을 그 길을 아이들과 걷고 싶었다.
다음 일정을 이동전 아이들이 조르고 졸랐던 간식(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얘들아 쌤 지갑이 얇아서...흑흑 못난 쌤을 부디 이해해다오ㅠ.ㅠ)
섯알오름 학살지, 알뜨르 비행장 코스, 송악산 진지동굴, 백조일손지지묘역(기념관)까지 오늘은 오전부터 계속 걷는 일정이 많았다. 아이들이 거뜬히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내 속도를 따라오지 못했다.(내가 빠른것인가, 애들이 늦는 것인가...?)





진아영할머니(무명천 할머니)의 삶 터는 다큐 속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작았다. 천을 벗고 찍은 사진을 평화 공원 전시실에서 보았었다. 살아있는 산 증인이지만 다친, 아니 정확히는 없어진 턱으로 인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그 한스러움에 비해 집이 눈치 없게 너무 예뻤다. 그 마을도 너무 예뻤다.
동광 마을(큰넓궤 가는길)에서는 걷기로 작정했다. 걸어서 가면 중간중간 '여기도 유적지야?'할 정도로 지나치기 쉬운 곳곳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왕복 4km의 거리 마을길에서 큰 넓궤 까지는 꽤 멀었다. 학살을 피해 숨기 위해 살기 위해 이곳까지 걸었을 그 길을 아이들과 걷고 싶었다.
다음 일정을 이동전 아이들이 조르고 졸랐던 간식(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얘들아 쌤 지갑이 얇아서...흑흑 못난 쌤을 부디 이해해다오ㅠ.ㅠ)
섯알오름 학살지, 알뜨르 비행장 코스, 송악산 진지동굴, 백조일손지지묘역(기념관)까지 오늘은 오전부터 계속 걷는 일정이 많았다. 아이들이 거뜬히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내 속도를 따라오지 못했다.(내가 빠른것인가, 애들이 늦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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