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제여행 - 부산 마지막

작성자
유 성미
작성일
2018-11-03 15:21
조회
117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동해의 일출을 보고 출발하기로 했어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겉옷만 입고 바다로 향합니다.

아직 해가 보이지 않아 어두운 해운대 앞바다에는 가로등이 마지막 저물어가는 어둠을 밝히고 있어요.



조금씩 밝아지는 하늘에 태양이 수평선으로 올라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수평선 바로 위 두꺼운 안개와 구름으로 해가 보이지는 않네요.

해운대를 걸으며 풍경을 바라봅니다.



해운대 끄트머리쯤 이르니, 작은 어시장이 있어요.

배들은 고기를 잡아 와 이른 새벽 이곳에 판매 하는듯했습니다.



부산의  아침, 바다와 고기잡이 배, 갈매기 소리,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빌딩들을 보며,  마지막 부산을 두 눈 가득 담아봅니다.

 

이번여행은 도시여행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도시여행은 그곳의 역사, 문화, 사람, 자연등 여러 가지가 있고, 그것들이 어우러져야 비로소 도시를 온전히 알게 됩니다.

그러기에는 4박 5일 일정이 짧은 듯 아쉬웠어요.

그래도 짧은 시간 부산의 바다와 해양문화, 역사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 모둠 장들이 열심히 준비해 주어서 도시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서로 돕고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각자가 준비해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모습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밝은 여행이었습니다.

추장선생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좋았어요. 학생들 하나 하나 애정 어리게 바라봐주시고 경청해주는 모습에 우리학교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어요~ 감사합니다.



대륙의 관문으로서 오랜 세월 잦은 왜구의 침략으로  거친 파도처럼 바다와 함께 살아온 부산을 뒤로하고  우리는 이제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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