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도 모둠발표

작성자
깔깔마녀
작성일
2017-02-12 17:38
조회
807
일전에 하루일기에 여행수업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세 모둠으로 나누어서 여행지 조사와 계획을 했었지요. 3주가 지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을 주도할 수 있는 모둠을 심사하기 위해서 초등 자유학교에서 심사위원단이 오셨지요. 바로 5학년 친구들과 소나기 선생님, 이슬 선생님, 가야선생님, 5학년 보조선생님이 그분들이십니다.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학교노래인 '우린 나무다'를 함께 불렀어요. 그리고 각자가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지요. 심사위원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이 다소 긴장한 빛이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잘 했어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질문도 했습니다.

 

"그 여행지로 가려는 이유가 뭔가요?"

"총 여행비가 얼마인가요?"

"침묵 시간은 뭐하는 시간인가요?"

 



 

발표가 다 끝이 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점수와 선생님들의 의견과 점수를 합산해서 발표합니다. 발표는 소나기 선생님께서 간단한 심사평과 함께 해주셨어요. 발표를 기다리는 아이들, 심사평을 해주시는 소나기 선생님, 심사를 해주었던 5학년 친구들, 그리고 발표소식에 기뻐하는 아이들이에요.

 



예, 여행을 주도할 모둠으로 선정된 아이들은 첫번째로 발표한 모둠입니다. 서영, 나현, 은기 모둠이요. 이 모둠은 여행의 스팩타클한 매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성실한 준비와 현실감있는 계획으로 다른 모둠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주도모둠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앞으로 이 아이들이 주도하고, 1학년 친구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