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여행 _ 3모둠 이야기(2016.9.10-최껄껄)

작성자
깔깔마녀
작성일
2017-02-21 21:32
조회
1059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행사진 올려드립니다.

 

저희는 3모둠이예요.

경빈이, 규빈이, 성훈이, 동윤이, 지영이, 그리고 저. 이렇게 한 모둠입니다.

저희는 오늘 무등산 편백나무 휴양림까지 가야합니다. 아침 7시 50분까지 수원역에 모였어요.



기차 의자를 돌렸습니다. 서로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창 밖을 보기도 하지요.


광주에 도착을 했는데, 저희 목적지까지 가려면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햇볕이 뜨겁더라고요.

버스 정류장을 물어가며 왔어요. 경빈이가 가져온 미니 선풍기를 동윤이가 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선풍기이지만 많은 사람이 잘 사용했어요. 경빈이의 선견지명이 탁월합니다.



버스를 타고 휴양림 근처까지 왔습니다. 여기는 광주 밖에 있는 곳이라 시골이네요.

휴양림까지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고 있어요.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시간을 보니 오후 4시가 넘어서 있더라고요. 하루에 두 번 뿐이 가지 않고요.

아이들과 회의를 했는데 다음 세 가지 안이 나왔습니다.

1. 약 3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간다.

2. 걸어가면 1시간 30분 정도 된다고 하는데, 걸어간다.

3. 돈을 조금 더 모아서 택시를 타고 간다.

우리는 3번으로 결정을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타고 오는 길을 보니, 걸어왔더라면 정말 큰일 날뻔했어요.

길도 험하고 날도 더워서 오늘 중으로 숙소에 도착했을지 염려가 되었답니다.

숙소 앞에 있는 평상과 의자예요. 잠깐 쉬고 나와서 여행수첩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짐을 정리한 후, 맛있는 저녁식사! 집에서 조금씩 가지고 온 돼지고기를 구워먹었지요.

상쾌하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밤이 되니 날벌레들이 많더라고요. 각자 씻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래야 내일 또 먼 걸음을 갈 수 있으니까요. 잠자기 전에 하루일기를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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