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새벽안개가 뽀얗게 내려 앉았네요.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은 나무 클라이밍하는 날입니다.

지도자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어요.

저 거대한 새총으로 오재미가 달린 줄을 쏘아 높은 나무에 밧줄을 걸어야 해요.

자, 신중하게 조준하여 쏩니다.  모두 힘을 합쳐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성공합니다.

밧줄을 걸고 드디어 나무에 오릅니다.

보험 매듭을 만들어 가며 영차 영차 올라갑니다.

선생님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하십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 시간동안 집중하고 협력하며 서로 응원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