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학년 광주역사여행 넷째날
작성자
김 민지
작성일
2025-05-19 12:26
조회
111
하이라이트의 날이 밝았다.
518 수업은 항상 5월 18일을 껴서 여행을 한다. 올해는 18일이 일요일이라 주말까지 여행이다.
월요일 수업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518 기념식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미리 민주묘지는 다녀왔고
무엇보다 45주년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전야제 참석까지 마지막 날을 불태워야 하는 날이다.
항상 걸음이 빠른 3인방.

오늘 내일은 버스가 무료다.

옛 상무관 터에 있는 518 자유공원.
일정 중 마지막 해설이다.
이미 많은 해설과 기록을 보고왔기도 했고, 더욱이 피곤이 누적되어 아이들은 해설을 너무 힘들어했다.
아이들은 상무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는데, 실제 해설은 5.18 전후 상황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길어져서 더 힘들어했던 것 같다.





자유공원에서 민주평화대행진 출발 장소인 북동성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김대중 컨벤션 센터를 지날 때, 멀리 금호타이어 화재 연기가 보였다.
부디 화재가 잘 진압되기를. 며칠 걸린다는 뉴스를 봤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연설로 자리가 복잡했다.
시간이 촉박해서 결국 후보는 보지 못하고 자리를 떠야했다. 어차피 전야제에 참여하니 볼 수 있을 거란 기대?

문화전당역에서 내려서 금남로 5가까지 걸어서 부스체험을 했다.
시계를 가진 친구 세 팀을 나눠 금남로 5가역 6번 출구에서 3시 2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전두환 공원 반대서명에 참여하기도 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도 참여하여 선물도 받았다.
무엇보다 518 민주항쟁의 상징인 주먹밥도 먹어봤다.
올해가 45주년이기도 하고 대통령 탄핵 이후다보니 행사 규모가 컸다. 부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약속한 시간이 되어 전남대에서 오는 팀과 합류하여 북동성당에서 출발했다.
일정팀과 상의하에 정한 현수막 문구다. '미래의 민주주의는 현재의 몫이다.'
어마어마한 행진이 금남로까지 쭉 이어졌다.



전야제 행사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느껴본다.
5시 18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잔잔하게 울려퍼지고 모두 묵념으로 넋을 기린다.
이후 시작된 전야제는 밝으면서도 희망찬 메시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하여 과거가 현재를 살렸다는 메시지를 실은 뮤지컬이다.
5.18과 12.3의 교차된 연기는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송엽이가 만들어 온 응원봉.
밤이 되니 더욱 빛난다.
빛고을 광주의 밤은 그렇게 흘러간다.
518 수업은 항상 5월 18일을 껴서 여행을 한다. 올해는 18일이 일요일이라 주말까지 여행이다.
월요일 수업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518 기념식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미리 민주묘지는 다녀왔고
무엇보다 45주년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전야제 참석까지 마지막 날을 불태워야 하는 날이다.
항상 걸음이 빠른 3인방.

오늘 내일은 버스가 무료다.

옛 상무관 터에 있는 518 자유공원.
일정 중 마지막 해설이다.
이미 많은 해설과 기록을 보고왔기도 했고, 더욱이 피곤이 누적되어 아이들은 해설을 너무 힘들어했다.
아이들은 상무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는데, 실제 해설은 5.18 전후 상황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길어져서 더 힘들어했던 것 같다.





자유공원에서 민주평화대행진 출발 장소인 북동성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김대중 컨벤션 센터를 지날 때, 멀리 금호타이어 화재 연기가 보였다.
부디 화재가 잘 진압되기를. 며칠 걸린다는 뉴스를 봤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연설로 자리가 복잡했다.
시간이 촉박해서 결국 후보는 보지 못하고 자리를 떠야했다. 어차피 전야제에 참여하니 볼 수 있을 거란 기대?

문화전당역에서 내려서 금남로 5가까지 걸어서 부스체험을 했다.
시계를 가진 친구 세 팀을 나눠 금남로 5가역 6번 출구에서 3시 2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전두환 공원 반대서명에 참여하기도 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도 참여하여 선물도 받았다.
무엇보다 518 민주항쟁의 상징인 주먹밥도 먹어봤다.
올해가 45주년이기도 하고 대통령 탄핵 이후다보니 행사 규모가 컸다. 부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약속한 시간이 되어 전남대에서 오는 팀과 합류하여 북동성당에서 출발했다.
일정팀과 상의하에 정한 현수막 문구다. '미래의 민주주의는 현재의 몫이다.'
어마어마한 행진이 금남로까지 쭉 이어졌다.



전야제 행사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느껴본다.
5시 18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잔잔하게 울려퍼지고 모두 묵념으로 넋을 기린다.
이후 시작된 전야제는 밝으면서도 희망찬 메시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하여 과거가 현재를 살렸다는 메시지를 실은 뮤지컬이다.
5.18과 12.3의 교차된 연기는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송엽이가 만들어 온 응원봉.
밤이 되니 더욱 빛난다.
빛고을 광주의 밤은 그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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