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승을 찾아서 후기

작성자
김 학민
작성일
2019-06-09 20:49
조회
96
지난 달, 다른 학년 학생들이 역사여행을 떠나있는 동안

저희 4~5학년은 <스승을 찾아서> 주간을 보냈습니다.

 

5월 13일 월요일에는 용인에 계신 김영혜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30여년 이상을 나무에 쏟아부으셨는데, 단순히 나무를 키워서 사업을 하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긴 세월 동안 나무에서 얻으신 철학, 배움이 있었고

나무들, 돌들을 찾기 위해서 세계 여기저기를 다니셨던 귀한 경험들도 저희에게 나눠주셨습니다.

혹시나 저희가 선생님의 시간을 너무 길게 뺏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오히려 좋은 말씀들을 많이 풀어내주셨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도시락도 선생님 댁 외부에 있는 탁자에 앉아서 먹었는데 부침개와 음료수까지 챙겨주셨습니다.

 

5월 14~16일(화~목)에는 경남 남해군까지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작년에 1회 졸업생들도 찾아가서 뵈었던 <파밍보이즈> 유지황 님을 뵙고 왔습니다.

 

5월 14일에 남해로 내려가는 길은 참 길었습니다.

남해 도착하기까지 버스를 2~3번 갈아탔고 대략 5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학생들이 약간 지치기는 했으나 너무나 잘 견뎌주었습니다.

피곤하기는 했지만 저녁 식사 후 <파밍보이즈> 영화를 먼저 시청하고 다섯 개의 키워드를 뽑아보도록 했습니다.

 

5월 15일 오후 4시쯤 모두 걸어서 유지황 님을 뵈러 이동을 했습니다.

집짓기 워크샵을 진행 중이셨는데, 말 그대로 다른 분들과 함께 집을 짓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정자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고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파밍보이즈 촬영 당시에 대한 이야기들, 여행 경험담들,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들... 여러 가지 소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학생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5월 16일에는 다시 남해에서 수원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한 후

5월 17일에는 학생들 각자의 스승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에는 스승을 찾아서 주간 동안의 간략한 일정을 요약해서 올렸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자세한 후기에 대해서 정리를 진행 중입니다.)

 



유지황 님과 함께, 저녁식사 후 남해에서
전체 1

  • 2019-06-10 23:08
    아이들이 각자 찾아간 스승이 누구인지 어떤 꿈과 미래모습을 생각하고 있는지 많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