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년 제 8대 선거 - 공약발표

작성자
유 성미
작성일
2017-11-24 11:22
조회
1297

20171122일 화요일 공약발표


선관위(4학년들)와 김학민선생님께서 제 8대 선거에 대한 기획과 준비를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이름표와 좌석배치, ppt, 공약집, 제대로 준비가 되니 분위기 진지해 집니다.


후보자들은 전날 학교에 남아 자신들의 공약집을 만들어, 오늘 숲교실 커다란 창에 붙여놓았어요.


 



이번 회장단 후보명단입니다.


회장후보: 이한결



부회장후보: 민병희, 송연수




서기후보: 이태경



후보자들의 공약발표 시간, 공평한 기회를 주기위해 시간 막대기를 화면에 띄워 진행합니다. 공약발표와 질문이 이어집니다.




한결: 자전거 거치대와 축구골대 설치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학교에 재정이 부족하여 설치가 불가능하다면 목공시간에 나무로라도 만들겠습니다.


병희: 우리학교 학생증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만약 학교 재정이 부족하면 사진을 넣는 부분은 남겨놓고 종이에 프린트하여 코팅을 하겠습니다.


연수: 부서별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겠습니다. 자전거 거치대 위치는 생각해 둔 곳이 있지만 함께 회의를 함께하여 논의해 보겠습니다.


태경: 공책서기 이기 때문에 회의 내용을 잘 정리하겠습니다. 글씨는 아주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회장단을 도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답해주는 모습에서 내년이 그려지고 기대되네요. 후보들은 학교 재정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대안까지 꼼꼼하게 고민했네요. 우리학교가 부자였음 좋겠다가도 부족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방안들과 고민들을 들으며 가난 자체가 주는 교육적 효과를 느껴요. 학교가 부자가 되더라도 가난을 컨셉으로 가야겠어요. (적당히~^^)


초겨울 햇살가득한  평화로운 숲에서^^ 이제 시작합니다.

전체 4

  • 2017-11-24 12:17
    칠보산은 얼굴보고 뽑나요? 아이들 얼굴이 왜 다 예쁜겁니까!! ㅋㅋㅋ ♡.♡
    통창 너머로 마당에 뒹구는 색바랜 은행잎과 두껍게 껴입은 아이들 옷을 보면 분명 추운 겨울인데 생명의 활기가 느껴지네요.
    평화로운 숲 인증샷!

  • 2017-11-24 17:32
    칠보산 인사전형의 기준은 얼굴이지요. 교사회를 보면 아시잖아요.

    • 2017-12-03 05:40
      아... 얼굴 패권주의!
      그럴줄 알았지말입니다..

    • 2017-11-24 19:25
      역쉬 그랬군요! 공정한 인사전형을 위해 칠보산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라! 도입하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