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백일장 1학년 이야기 (2016.05.02 - art9474)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3 16:18
조회
987


 



 



 



 



백일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름한점 없는 날, 칠보산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학년별로 오붓하게 산을 오르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냈답니다.

알콩달콩 서로서로 대화를 나누며 글을 쓰기에 좋은 장소를 물색하다가 결국은 산을 내려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쉽게도 1학년의 마스코트 휘서는 발에 생긴 티눈치료가 생각보다 커지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네요. . .

동윤이 경은이 한결이 그리고 휘서가 이렇게 넷이서 함께 활동을 할때면 언제나 웃음과 미소가  절대 끊이지 않는답니다.

"왜 저는 머리가 안돌아갈까요?" 머리를 쥐어짜며, 자신이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살려서 써내려간 경은이의 솔직담백한 글. . .

한참을 바위에 앉아서 생각 또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펜을 잡고있던 한결이는 선배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담고있는 시'라는 피드백을 받았고요. . .

멀찌감치 떨어져서 흐르는 계곡물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다양한 소리를 묘사한 동윤이의 글 그리고 자세히 관찰하면 계곡물의 모양이 소리에 따라 모두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그림까지. . .

작품이 완성된 이후 선후배 모두가 서로에게 작품에 걸맞는 상을 주기위해서 발표 및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작품과 상장의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중등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숲교실"에 오셔서 감상해보세요.

당분간 등산백일장 작품을 전시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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