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캠프 둘째 날

작성자
최껄껄
작성일
2017-08-10 23:01
조회
1114
미리캠프 둘째 날입니다.

 

둘째 날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레크레이션: 첫날 모여서 얼굴도 익히고,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았습니다. 둘째 날은 이러한 친밀함을 가지고 좀 더 몸을 사용해서 활동을 했습니다. 많이 웃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수업: 작은수업은 이번 미리캠프에서 처음으로 한 프로그램이에요. 우리학교의 대표 과목들을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경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별, 이야기, 예술과 표현(영화) 수업이 개설되었고, 학생들은 이 중에서 두 개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별 시간에는 화산폭발에 관한 실험을, 이야기 시간에는 이야기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과 표현에는 에니메이션을 가지고 네러티브에 대한 이해를 경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마지막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만들기: 둘째 날 점심은 비빔밥이었습니다. 어제처럼 네 모둠으로 나누었는데,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계란 프라이 같은 것들을 모둠별로 만들었습니다. 어제 메뉴보다 좋았다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배워왔는지, 모두 요리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각자 만든 재료들을 모아서 비빔밥으로 먹으니 정말 맛 있었습니다.

-물총놀이: 미리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한 순서는 물총놀이였는데, 이번에는 좀 특별했습니다. <물총 삼국지>라는 컨셉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세 나라로 나뉜 분열의 시대에서 통일을 하기 위한 물총전쟁이 시작된 거죠. 세 나라는 각각 물 부족국가, 물 풍성국가, 물 보통국가였는데, 각각 나라의 백성이 되어 통일을 위해 열심히 싸웠습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가 즐겁고 시원하게 참여했습니다. 물총놀이 덕분인지 모두 즐거운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틀 동안 열심히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많이 고맙습니다.

미리캠프에 참여한 친구들에게도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즐거운 캠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순서, 레크레이션이에요. 노아선생님께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크레이션 두번째 놀이는 쟁반으로 촛불을 끄는 활동입니다. 훈성이와 연수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다원이가 자신의 촛불을 보호하고자 큰 키를 이용하여 손을 높이 들고 있습니다.



재민이와 태욱이가 대결을 하는데, 태욱이가 힘있는 입김이 재민이의 촛불을 단숨에 꺼버렸네요.

재민이의 안타까워하는 표정 보이세요?



모둠별로 훌라후프를 손을 데지 않고 끝까지 먼저 이동시키는 게임이에요.

하는 사람도 즐겁지만 보는 사람들이 더 즐거운 게임입니다. ^^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 있어도, 막상 시작하면 이렇게도 열심히 합니다.



레크레이션의 마지막 순서는 탁구공 집어넣기였습니다.

한 사람이 바닥에 튕겨주면 반대편에서 그것을 컵에 담아야 합니다.



 



자, 이제 점심시간입니다.

모둠별로 맡은 것들을 요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둠별로 만든 것들을 앞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배식을 하고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서 맛있게 비벼 먹습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간식을 먹어요.

시원한 수박과 학교에서 키운 옥수수입니다.

물놀이를 한 후 먹어서인지, 아주 맛있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모두들 내년에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물놀이 사진은 따로 찍었습니다.

엄선해서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1

  • 2017-08-15 13:18
    저도 함께 했다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됐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