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학기 개학식

작성자
민석 정
작성일
2019-02-26 00:33
조회
1035
2019년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방학동안엔 다들 늦잠을 자다가 일찍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8시 50분까지 등교를 하기위해 다들 졸린 눈을 비비며 학교를 향해 움직였을 겁니다.

 

 

저도 이 날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다시 출발선에 선 마라토너처럼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 출발선에 서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방학동안엔 열심히 몸을 푸는 과정이었다면 오늘은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리는 과정이겠죠.

저는 올해부터 중등수원칠보산자유학교에 몸 담게 된 정민석입니다.

 

 

9시가 되자, 숲교실에는 많은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새로운 얼굴인 1학년도 선배들과 함께하는 첫 시간이었지요.



 

서로 모여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학동안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학생도 있었고, 여행을 갔다온 학생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방학동안에 어떻게 보냈는 지를 이야기하면서 선배들은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선배들의 모습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방학동안 쌓인 먼지를 깨끗이 털어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 겠죠!

모두들 각자 자신이 맡은 청소구역에 가서 열심히 쌓인 먼지를 털어 냈습니다.

먼지가 없어지고 점차 학교는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청소가 끝나고 각 학년들은 교실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3학년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모든 3학년 학생들에게 제 소개를 하고,  개학식 이후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요.

시간이 모자라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눴지만,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앞으로 많을 겁니다.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을 마치고, 모두 마당에 모였습니다.



모두 모이자, 마당 가득 학생들이 모였네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선생님들과 함께 하루인사를 합니다.

 

 

주말이 지나면 다시 하루인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1학기가  시작됩니다.
전체 1

  • 2019-02-27 23:10
    전교생 모이니 꽉 차네요~~ 흐뭇해요. ^^
    저어기 오른쪽 끝 청년은 누구인가 했는데 치원이군요!! 방학동안 훌쩍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