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수업 - 스케이트 보드 (2015.11.26- 최껄껄)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2 22:06
조회
1025
클라이밍 수업에 이어서 스포츠 시간의 두 번째 종목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인데요, 한 시간만에 아이들의 실력이 아주 늘었습니다.

선생님이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왼발잡이인지, 오른발잡이인지에 따라 그룹을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지금 부상 후 재활치료 중이시라 화려한 시범은 보이지 못 하시는데, 그래도 보드 위에 올라서는 포스가 남다릅니다. 야외 수업인데도 아이들의 집중도가 아주 높습니다.

보드를 처음 타는 친구들도 있고, 원래 탈 줄 아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은기는 처음타는데, 그래도 두 시간 만에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수와 규빈이는 다음 단계를 연습합니다. 지수가 평소에 하던 것이긴 한데, 선생님께 전문적으로 그 방법을 배웠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폼이 좀 나네요.



진원이는 자세가 좋다는 칭찬을 듣습니다. 처음 타는데도, 아주 잘 탑니다.




성훈이는 지난 학기에 형들이 타는 것을 보고, 혼자서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드가 익숙해보입니다. 그러나 자세를 교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멋진 롱보드를 사서 탈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열심히 배우는 서영이입니다.

채빈이는 크루즈 보드를 가져왔습니다. 크루즈 보드는 속도가 빠른 대신 판이 작아서 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잘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은기입니다. 아직은 약간 불안해 보이긴 하는데, 멀지않아 멋지게 타게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진원이는 보드를 처음 타는데도, 이렇게 잘 탑니다. 운동신경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지수 보드가 부러졌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워했었는데, 선생님 말씀에 보드가 연습하다가 부러진 것은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 힘을 얻었는지 지수 표정이 이렇게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보드 수업을 아이들이 기다립니다. 나중에는 이 아이들이 후배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수업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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