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발표회 2015.07.09 (2015.07.20 - 은나무)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2 21:54
조회
1060
발표회 날입니다...





오전부터 리허설을 하고 간단한 김밥식사를 하고

초등 둥지 층으로 모두 이동합니다.....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동선을 파악하고  객석을 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공놀이하는 아이들...

신이 났어요..

긴장이 좀 된다면서도 신나게 노네요.


속속 부모님들이 도착하시고.....

기대에 찬 분위기가 팽팽해집니다...

첫 번째 순서는 담임교사들의 짧은 인사입니다..

정신이 없이 첫 인사를 하는 은나무 선생님...

그리고 유성미 선생님도 첫 담임의 설렘을 담아 아이들과의 일상이야기를 풉니다....

이제 첫 발표자가 나올 차례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 앞에 나서도 떨지 않는 사람을 첫 순서로 배치했습니다...

바로!!

김준서 군!!

긴 기럭지로 좌중을 압도합니다.....

나의 강의실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강의 중에 플로리스트 이모를  "테러리스트'로 소개했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좌중을

웃어 넘기에 합니다..

준서의 발표보드 사진이 잘 안보이시죠...

그런 고민 때문에 옆에 tv를 설치하고 카메라도 동시 중계를 했는데요..

준서의 아버지 사진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아빠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발표였습니다...

객석에서 흐믓하게 지켜봐주시는 아빠가 있어 이 날 준서는 두 배로 행복했습니다..



생중계 카메라를 담당해주신 노아선생님!!

예술가의 꽁지머리는 심볼입니다...



발표 순서를 기다리며 앉아있는 좌측의 아이들~~~

발표 보드를 들고 있는 서영이의 표정이 귀엽습니다...

조금 긴장된 표정들이 보입니다...

이 얼굴들이 후반에 가면 풀어져서 떠들게 되지요...



이제 별 1을 맡은 홍성훈 군입니다..

침착하게 문제를 적어갑니다....

연습할 때보다 더 침착해졌습니다....

여유있는 미소로 질문에 답하기까지.. 하네요..

걱정하더니 떨지도 않고 잘 했습니다...

이제 이야기 발표를 맡은 은기 군!!

보시다시피 로마의 공화정과 왕정을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특유의 여유있는 입담으로 부모님들을 놀라게 합니다..

옆의 화면엔 자료 사진이 나옵니다...

중2교실 벽에  한 학기 동안 그린 세계지도.....

알록달록 이쁩니다.

장화 모양의 반도 로마의 통치체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질문시간엔 객석에서 예리한 질문이 날아들고...

조금 짧게 대답하는 은기군...

연습할 땐, 당장 앞에 나가. 가르쳐야 할 것 같이 자세하고 유창하게 설명했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다음은 이야기 1학년 발표의 문지영 입니다.....

소설쓰기에 푹빠진 지영 양

쓰기도 읽기도 싫었던 지난 시간도 이야기 하고

지금의 소설쓰기에 푹 빠진 이야기도 하네요...

단편 작품을 읽는 순서에서는 무서움증이 도졌다며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겁이 많은 지영이는 사람들이 많은 앞에서 발표를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지영이의 수 많은 저작 중

납량특집으로  준비한 "거기에 소녀가 있었다"

의외로 청중들이 무서워 하네요....

그 반응에 지영이 씨익~~ 웃습니다..

무셥습니다...

따뜻한 듯 , 차가운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을 가진 지영이의 목소리~~

여름에 무서운 소설에 딱입니다....

다음 순서는 스포츠 발표를 맡은 '석영"!!!!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스포츠의 통쾌함을 이야기합니다...

골판지에 독창적인 필체로 적은 단어들을 넘기며 이야기합니다....



T- Ball 을 소개합니다.

다음 순서는....

음식살림의 진원이!!



시간이 지날 수록 이쁜 숙녀가 되어가요...

음식살림 시간에 만든 음식들과 에피소드들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샐러드 시연~~

정확한 소스의 간을 설명합니다.



여러 청중 들에게 나눠드립니다....



반응은 음~~ 맛있네~~~

이제 별2 발표를 맡은

혜인이!!



열심히 준비했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네요...

마찰과 저항이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가상실험..

갈릴레이의 가설을 가지고 설계한 실험입니다....

흥미롭네요...

큰 박수를 받으며 퇴장합니다...

다음은 중2 학생의 별2 수업 발표가 이어집니다..

보드를 설치하고...

손뼉을 마주쳤을때, 우리 뇌가 소리를 인지할 때까지, 귀의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합니다...

서영이의 귀 단면 그림이 참 자세하네요...

경빈이는 색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삼원색이 합해지면 하얀색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발표를 동영상으로 기록하시는 부모님들의 바쁜 손길.....

무지개색띠를 가지고서 빛과 색의 인식에 관하여 설명합니다.....

후래시를 비춰주시는 유성미샘~~

청중들에게 빨간셀로판 안경을 써보게 합니다...

어떤 색을 보게 될까요....

누가 보아도 붉은 색입니다...

보이는 답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황하는 부모님들....

궁금증을 자아내는 빛의 원리에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설명을 듣습니다...

다음은 영어 발표입니다....



두 친구는 재미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자신이 여자 역할임을 잊지말라며 무서운 여자사람 탈을 쓰는 지수....

남녀 간의 대화로 꾸며진 상황..

SNS에 빠져서 다투는 두 사람...

결국 헤어지는 것으로 끝납니다..

재미있는 연기,,,

이 과정을 영어로 연기합니다...

상황극 후, 영어 수업 활동을 간략히 설명해줍니다...

뒤에선 꼬마손님들이 어울려 재미나게 놉니다....

정말 이쁩니다...

오빠랑 언니가 발표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동생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문화가 좋습니다...

덕분에 이리 귀여운 아이들도 언니 오빠 발표를 볼 수 가 있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채빈이의 "놀이터" 발표

사진작업을 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몇 분 간의 사진 슬라이드 쇼가 펼쳐집니다...

학교의 일상들이 예쁘게 펼쳐집니다...



사진작업을 하다 날라간 에피소드와 사진을 찍을 때 느끼는 점들을 이야기하는 채빈이....

미소가 참 귀엽습니다.

마지막 순서가 끝나고 대표선생님의 끝인사가 있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작년보다 발표가 무르익은 2학년,

질세라 열심히 발표한 1학년

모두모두 잘했고, 한 학기 동안 수고했습니다...

2학기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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