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캠프 2 (2015.05.27 - 은나무)

작성자
허선영 (규빈 4,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7-02-22 21:13
조회
1090
파랑모둠이 발칸반도 지도에서 찾은 말들을 가지고서 간 곳은

'같은 뿌리'!!

그래 칠보초등학교야

'7' 보면 확실해지잖아....

'니스 니카라과 needle' 은 뭐지?

일단 가자!!

 



단서의 의미가 조금 풀리는 것 같자...

걸음이 빨라집니다...

초등에 도착한 친구들
1/2 층이 뭐였을까....

반절층?

어디지?

오르락 내리락 하던 네 사람.....




응???  혹시?

휘릭~

고개를 돌리는 국빈이~~

초등 계단의 반! 갑! 습! 니! 다!

"니" 가 있네요!!!!

니자가 반복되는 말은 '니'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이었던가??

과연 벽에 붙여놓은 예쁜 글씨  의 뒤엔

얇게 접힌 종이가 숨겨져 있습니다...

조심스레 꺼내니....



한 장의 그림입니다...

 



이제 이 그림의 장소를 찾아 가면 되는군요...

그림의 장소는 어딜까.....


유심히 그림을 보던 파랑모둠 갑자기 어딘가 떠올랐나봐요

산으로 달ㄹㅣ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너무 멀리 가면 안 되는데....

얘들아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올 수가 없어~~~

한 편 은ㄱㅣ의 모듬이

오세아니아 대륙의 섬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해안에서 찾은 깨알같은 글자는...

"사람이 들지 않는 집은 무너지네."

"수납공간"

이었습니다...

.

사람이 들지 않아 무너져 가는 공간이라... ??

은유적인 문구를 보자마자 은기가 그 자리에서 외칩니다...!!!

역사 지식이 풍부하고 은유적인 말의 속뜻을 풀이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폐가!!"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경로당의 뒷쪽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지붕과 마당을 억세게 유린하고 있는

무너져가는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그 곳으로 같이 가볼까요.

 

사람이 들지 않는 집은 무너진다

집은 사람에 기대어 산다.

문턱을 바삐 넘나드는 어른, 아이들

집안을 채우는 훈기

왁자한 소리

집은 가족에 기대어 살아간다.

고단한 밤

벽에 기대어 오는 등짝

따스한 온기

집은 굴뚝으로 안도의 호흡을 뱉는다.

사람도 가고 온기도 가고

집을 차지하는 것은 들바람........

억센 아카시아...

지붕이며 마담이며

할퀴고 뒤엎고

날고 낡아 이제는

낯 모르는 들짐승이 가끔 들르네

사람이 들르지 않는 집은 무너지네..



한낮에도 어째 으스스한 이 곳에 막상 아무도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이때 무덤덤한 얼굴로

"내가 들어갔다 올게...수납공간이면 머 장롱이야 서랍이야 죄다 열어보면 되는 거지??"



모두가 대답을 못하는데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간 은기

아......

두려움이 없나봐요....

은ㄱㅣ는 몇 분 있다가 그림 한 장이 든 갱지봉투를 찾아 나옵니다...

저 안 쪽의 방에 있는 장롱서랍을 위부터 아래까지 열어서 세 번째에 있는 그림을 찾아서 나옵니다...

 



 

이 시각 산 중턱즈음을 헤매고 있는 파랑모둠

 



그림을 가장 먼저 획득했지만 그 다음 단계가 진척이 더딥니다...

이 시각 우리의 귀요운 녹색모둠은....


뒤늦게 벽면의 지도를 자세히 살펴볼 생각을 합니다.....

초록모둠이 뽑은 첫 단서

NA        NOR          S              SEA           DI           GIAN                             

              CAN                 VIA                     WE

요것있었죠~

        요렇게 뒤죽박죽된 단서를 꿰어 맞추어 지도 상에 나오는 어느 위치를 알아내야 합니다..
이 단서가 가리키는 벽면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피오르드 해안에는 숨겨진 깨알같은 글씨가 숨겨져 있습니다.

숨겨진 글씨는 아래의 ↓  글자들~~

(도토리), 들어가고 나가고, 집 속의 집

위의 얼굴은 도토리 그림입니다. 벽면에 미세한 도토리를 그렸으나 대체할 것이 없어서 우선 데려왔습니다...


발칸반도단서를 뽑은 파랑모둠도 오세아니아의 호스트레일리아를 뽑은 빨강모둠도


모두


그냥 자세히 봐서는 있는지 모르는 초절정 깨알 글씨를 찾아내야 했던 것이죠.... 


이 모든 것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ㅡㅡ::   ....


우리아이들의 또 하나의 요람인 도토리 교실로 가볼까요...


그렇습니다..


도토리는 도토리 교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초록모둠은 다음 단서를 찾을 거에요.

비밀공간이에요..

ㅎㅎㅎㅎㅎ 채빈이... 신비로운 한옥 소녀 --- 상황설정!!



아이들이 분주해집니다...

단서를 좀더 깊이 궁리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일단 뒤지는군요..

마음이 급합니다...

얘들아 단서의 뜻을 생각해, 단서를!!!

으응?? 요기 있나??



목공실이 아닐까?

"저어....선생님

혹시 지붕에 있을 가망성도 있는 건가요??"

급한 중에도 문어체로 말하는 성훈이....

옛스럽군요...


우리는 한 모둠~~ 오르락 내리락~~




단서의 뜻을 궁리하던 진원이...

"선생님 혹시 들어가고 나가고면...."

그래 진원아.. 그래... 조금 더.. 더....

"들어가고 나가고면 여긴데....."

"집이라면.... 저 새집밖에 없어 보이는데....."



지붕 밑에... 있는 새집을 눈여겨보다가

"에이 샘이 저렇게 놓기 어려운 데다 숨기진 않았겠죠?"

바로 포기하는 진원...

'진원아 왜 이리 빨리 포기하니....'

참다 못해

"아니 가능성 높은 유일한 곳을 왜 바로 포기하는 거야!"



그래서 올라가서 새집을 뒤지고.....

나타난 단서

정말 여기에 있었습니다...

성훈이가 감격해서 울었습니다...



라고 하면 감동 스토리가 되겠지만....

혜인이가 집에서 단서봉투를 내릴 때, 먼지가 후루룩~~

성훈이 눈으로 들어갔답니다...

연기가 실감나지요.... 하하하핫



단서 속에 나타난 그림~~~



바로 저곳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궁리합니다..

도대체 그림의 어디가 위이고 아래지??

여긴 어디???

@_@ 어리둥절~

칠보산가족여러분... 어딘지 단박에 알아보시겠어요??

이곳 칠보산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중에 분명 저 그림 속의 장소가 어딘지 바로 알아보신 분이 계실 거에요....

그런 분은 중등 수원칠보산 자유학교에 오셔서 상품을 달라고 하세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학교의 영혼이 깃든 상품으로 소중히 간직할 만한 것을 드립니다....



장소를 찾으러 본격적으로 가기 전 기념 촬영~~

가장 뒤쳐졌지만.... 따라잡고 말리라는 굳은 결의를 다집니다.~

자!! 동지들!! 가자!!!

우르르르르르~~~~

어느 쪽으로 가야 하지???



이쪽으로 가야 하나??



아닌가 저쪽인가??

갈팡질팡....

그림만 보고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라 이 단계가 가장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림 속의 장소를 찾기 시작합니다..

작은 오솔길로 돌아가보고...

항상 가던 길에 있는 장소라는 말에 텃밭가는 길을 맵돕니다...



선생님 혹시 저 위로 가야 해요??

선생님: 딴 전, 딴 전  ㅡ_-.......

(모기 소리) 산 위는 아니얌....

힌트는 균일하게.......



더 깊은 숲 안으로 올라가 보는....초록모둠아이들....

이제 세 모둠이 모두 그림을 손에 쥐었어요...

누가 점심 레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할 퀴즈를 먼저 찾게 될까요~~~


 

한 편 빨강모둠은 커다란 은행나무를 지나 도깨비 숲 방향으로 갑니다....

올라가다가 엉뚱한 곳을 헤쳐보는 아이들

그 구석은 왜 뒤지는지.....



저기가 아닐까 애들아??

너무 애처롭게 조금만 가르쳐 달라고 해서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도깨비놀이터 앞의 숲에 가까이 가자 아이들이 확신에 차 소리칩니다...

"아~~!! 여기다, 여기!!!"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됩니다...

애들아 그림의 중심부분을 찾아 너무 깊이 숨기진 않았어.

겉부분 어딘가에 있는데, 보이지 않게 숨길 수 있어~~~

힌트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은 빨강모둠...

그런데 한참을 못 찾습니다...


 



 

뒤적뒤적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제가 다른 모둠을 시찰다녀온 뒤에



서영이가...

서영이가......

찾아냈습니다....

벌레를 모아 태우기 위해 겨우내 둘러놓는 나무의 짚푸라기 옷.. 그 사이에서 단서가 몸을 들어냅니다...

거기엔 국사 인물을 묻는 문제가 들어있습니다...



모듬 구성원이 숲교실 데크에 함께 도착하여  한 목소리로 답을 외쳐야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고려 말 공민왕 때의 승려, 공민왕이 내린 법호()는 청한거사()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고 영산에 무덤이 있었다는 것만이 확인될 뿐이며, 어머니는 옥천사()의 노비였다.


   어려서 승려가 되었지만 모계의 천한 신분 때문에 주위의 용납을 받지 못하고 그냥 산방()에 거처하였다. 1358년(공민왕 7) 공민왕의 측근인 김원명()의 소개로 공민왕을 처음 만나게 되어 궁중에 드나들기 시작하였다. 공민왕이 독실하게 불교를 받들었고, 왕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그를 배척하던 인물들이 사라진 뒤에 정치 표면에 나선다. 1364년(공민왕 13) 두타승()이 되어 궁에 들어가 조정의 일을 맡게 되었다. 점점 세력을 굳혀 1366년(공민왕 15) 5월에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고 스스로 판사()가 되어, 부당하게 빼앗긴 토지와 노비가 된 백성들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렇게 권문세가()들이 부당하게 뺏은 토지를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그러나, 1367년에는 처첩을 거느려 아이를 낳고 주색에 빠져 백성들의 비난을 받게된다. 이런 가운데 1369년 스스로 5도의 도사심관()이 되려고 사심관을 부활시키려다가 좌절된다. 자신의 세력 기반을 확립시키려 시도했던 일이었다. 1370년 10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공민왕이 친정()할 뜻을 밝히고, 1371년 7월 역모를 꾀한다는 혐의로 붙잡혀 수원에 유배되었다가 일당 기현, 이춘부, 이운목 등과 함께 처형된다.



답은??   드레그하세요 ⇒     신 돈

              

♬~  칠보산 최신유행 뉘우스 ~~

            유행에 민감한 칠보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서영이의 포즈....   ↑↑↑ 위의 사진을 보시라

               올 학기 학내 유행 동작!!! 어머님 아버님들도 학습해 오세요~~

            발 하나를 뒤로 빼고 뒤꿈치를 들어요~,

            개가 주인에게 손 주듯이 팔목의 힘을 빼고 가볍게 공중에 걸치는 모냥새로...

            하나, 둘~~  두 박자로 동작합니다...

오전 점심 레이스를 우승한 모둠은 어디일까요...

빨강 모둠이 아니랍니다...

우승 모둠은 초록모둠이었습니다...

초록모둠은  그림의 장소를 뱅뱅돌다가

'등잔 밑이 어둡다'는 힌트에

장소를 찾았고

가자마자 채빈이가 나무 몸통 아래 있던 단서를

몇 초 안에 발견합니다...

 

단서는 퀴즈문제!!

고려 중기의 유학자, 역사가, 정치가로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을 물리치고 최고 권력자로 부상한다. 그 후, 조정에서 주요실세로 승승장구하며 권력을 손에 쥐고 휘둘렀다. 공신으로  대접받았으며 수충정난정국공신에 봉해진다. 이 사람이 중심이 되어 편찬된 <삼국사기>는 유교주의적 대의명분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 보려한 그의 정치적 방향성이 잘 나타나 있다. 전형적인 유교적 합리주의자였다.

 그가 <삼국사기>를 집필한 데에는 다음의 뒷얘기가 있다. 1116년(예종 11년) 7월에 송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여섯 달 동안 머물며 송나라 휘종의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휘종은 이제 막 불혹의 나이에 들어선 패기에 찬 학자에게 사마광()의 <자치통감(資治通鑑)> 한 질을 선물로 주었다. 그는 이름난 역사서인 그 책에 버금갈 우리의 역사서를 써보리라는 결심을 세운다. 훗날 <삼국사기>를 편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답은 옆을 드레그 하세요~~~      ⇒    김 부 식 

두 팀이 답을 말하고 휴식에 들어간 지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각 파랑모둠은 산이 아니라 절로 가보란 전화를 받고 지금 용화사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용화사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분투하고 있는 파랑모둠을 만나러 가볼까요.....



용화사로 가는 길에는 봄의 두근거림을 터트리는 꽃들이

여기저기 피었습니다



더운 한낮

산에 올라갔다온 파랑모둠은 용화사의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스님들의 명상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서로 쉬쉬~~~~~



 

석영이와 규빈이와 경빈이와 지수....

어서 찾아서 우승하자!!

남달리 승부욕이 강한 남자 셋이 뭉쳤어요...

아침에 모둠이 짜여질 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파랑모둠

산에 갔다 다시 되돌아와도 그들의 집념을 꺽기가 어렵습니다...

기운차리고 그림 속의 장소로 가서 어서 다음 단서를 찾자!!!



그림의 장소는 여기!!

아이들이 샅샅이 찾습니다...

들었을 만한 바위틈새, 덤불.....


아!! 뭔가 있어!!!

놀래서 보면...

아니구나~~


이리저리 오르며 봅니다...

아이들은 오래도록 찾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강조한 힌트를 잘 활용하고 있는 걸까요..

단서는 식물 뒤에 숨어있다.

그림의 중간즈음에 해당하는 어딘가의 구멍을 뒤져라..

라고 알려주었건만.....

이 작은 나무의 뒤에 있는 틈을 자세히 보질 못해요

규빈이가 뒤져보다가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아아아아... 점점 단서로부터 멀어지고....

그래서 강조합니다....

"아주 자세히 보세요. 아주.... 힌트를 많이 알려주는데, 찾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겉에서 보이지 않게 넣어두었기 때문에 아주 자세히 봐야 해요... 숨길 범위는 적지만 자세히 봐야 찾을 수 있어요."


숲교실로 내려갔던 선생님은 두 번이나 절을 다시 올라가야 했습니다...

결국 저 작은 나무 뒤의 구멍에서 샘이 손을 넣어 단서를 찾습니다....

처음 절에 가서 힌트를 말해주었을 때는 초록모둠이 답을 이미 맞춘 후였고요

단서를 찾아주었을 땐 빨강모둠이 답을 외친 후였습니다....


이럴 수가 우리가 지다니...

진심으로 실의에 찬 두 사람....

점심 내내 말도 없이 분해했어요.....

참으로 승부욕이 강한 남자들이죠....

그래도 데크로 와서 답은 말해야 점심을 먹을 수 있어요

60년 최씨무신정권의 길을 닦은 인물로 17년간 집권하면서 4명의 왕을 바꾸었고, 동생을 비롯한 수많은 정적을 살해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했다. 왕 못지않은 권력을 누렸지만, 왕이 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권력을 원했으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선을 알았던 냉정한 인물이다. 암살 기도가 꼬리를 물자 최충헌은 영은관에 교정도감()을 설치하여 자신을 죽이려는 반대자들을 색출하였다. 이후에도 교정도감을 해체하지 않고 자신의 독재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권력기구로 삼았다. 그리고 무신들의 합좌기관인 중방을 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시키고 대신 교정도감을 중심으로 모든 국사를 처리해나갔다.

답은 옆을 드레그   ⇒   최충헌

자~ 이제 점심을 드실 시간입니다......


 




오전 레이스에는 점심 우선권이 걸려있습니다..

초록모둠은 돈가스를 선택합니다...부려 두 세트를 양 팔에 안고 교실 뒤 벤치로 몰려가는 초록이들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웃어댑니다..

빨강모둠은 매우 흡족해하며, 라면 한 세트를 가져갑니다...

라면을 사랑한다면서....

파랑모둠도 맛난 탕수육을 먹었어요....

분한 얼굴로 말 없이.....

점심 준비에 수고해주신 유성미 선생님...

매추리알도 삶고 딸기도 예쁘게 담아 반찬을 준비해 주셨어요....

흥분과 신남, 시무룩함이 뒤섞인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끝나고

오후 레이스가 다가옵니다

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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