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2022년 3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의 날이었습니다.

앞으로의 5년을 알아보는 중요한 날이었기에 학생들도 선거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신자유주의, 복지국가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 국가사회주의

 

학생들은 처음 들어봤을 법한 신자유주의, 복지국가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 국가 사회주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자유주의를 대표하는(?) 김학민 선생님께서 포문을 열며 신자유주의의 장점에 대해 열변을 토했습니다.

복지국가자본주의는 노아 선생님께서, 국가자본주의는 정민석 선생님께서, 국가사회주의는 박정수 선생님께서 장점을 소개하였죠.

학생들은 4개의 모둠으로 나눠져 4가지 정치 체제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4개의 모둠에서 패널 2명씩 나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김학민 선생님께서 사회를 보며 4개의 정치 체제를 대표하는 패널 2명이 다른 정치 체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죠.

흡사 TV에서나 보던 대선 토론을 보는 듯 했습니다.

 

토론에 앞서 패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방청객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어요.

"나는 0000 정치 체제가 마음에 든다"

이렇게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토론을 진행한 뒤 사후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어요.

 

신 자유주의가 마음에 든다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3명이었는데, 토론이 끝나고 나니 5명으로 바뀌었습니다.

복지국가자본주의가 마음에 든다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15명이었는데, 토론이 끝나고 나니 9명으로 줄었네요.

국가자본주의가 마음에 든다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3명이었는데, 토론이 끝나고 나니 7명으로 대폭 늘었네요.

국가사회주의가 마음에 든다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2명이었는데, 토론이 끝나고 나니 2명으로 변함이 없었네요.

 

 

둘째날.  후보들의 공약 살펴보기

 

다음 날, 선거공보물을 들고 다들 모였습니다.

이제 선거공보물을 보면서 어떤 후보의 공약이 좋은 지 알아봐야죠.

 

4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우선 어떤 후보의 공약이 좋은 지 알아봤어요.

열심히 공약 하나 하나를 꼼꼼히 보다보니 모든 후보를 살펴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모든 모둠이 기호 3번까지는 공약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하기 / 어떤 후보가 되어야 하는지 / 어떤 후보가 될 것 같은지 / 좋은 공약들을 모아서 후보를 만든다면?

이런 내용으로 발표 준비를 하고 발표를 했습니다.



 

 

셋째날.  녹색헌법과 우리의 후보

 

다음날  녹색헌법의 머릿말을 같이 읽어보면서 이상적인 공약은 무엇일지 고민해보았어요.

각 모둠에서 이상적인 공약을 만들어, 정당을 만들어 선거에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여러 후보가 나와 경선을 펼쳤습니다.

 

투표를 해보니 기호 1번의 악당 유재석 후보가 기호 18번의 핑클이쁘당의 전현호 후보보다 1표를 더 얻어 당선이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두 편의 글을 쓰고 선거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