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새싹 1학년 4월 반모임 후기입니다^^

작성자
borisoo
작성일
2021-04-14 21:47
조회
53
1학년 2차 반모임

누가: 김학민 선생님, 박은강모, 박지민모, 장성민모, 양지욱부모, 안정민부모, 어진모

언제: 4/14 수 저녁 8시~9시 20분

 
  1. 비폭력 대화 읽고 나누기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적용해 본 사례 나누기)
 

-20p 내용 기억에 남는다. 와 닿는 부분. 정답 교조주의적으로 빠져드는 것을 경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할 수 없는 내용. 연민의 마음으로 대화의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와 닿았다.

-6년 만에 읽었다. 37p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는 도덕주의적 판단이다는 말이 와닿았다. 아내가 가끔하는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 하지 말고 힘들었겠구나, 그랬구나라고만 이야기 해 주라는 것. 나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도움을 주는 스타일. 상대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공감을 바랬던 것. 이 공부를 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공감해 줄 수 있겠다.

-비폭력대화의 기본 마음 가짐이 연민. 연민이라는 뜻이 내가 알던 그 뜻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비폭력대화의 4단계 제시. 문장 구사하는 예시-대화를 풀어서 해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대화의 측면이라고 이해하니, 대화가 길어지겠구나.. 생각했다. 필요한 말만 하는 집안 분위기.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야기 하면 이미 결론을 내주는 상대방.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길게 풀어서 하는 대화법을 많이 하고 있음. 4단계 맞춰서 문장을 짜는 것이 평범하지 않다. 이렇게 대화하면 쉽겠다.

-요즘 정신이 없어서 자료를 못본 상태. 책을 펼치고 눈으로 보니, 관찰-어떤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할 것. 효과적인 부모역할 교육 받으면서, 그 내용과 닮았다. 아이들과 남편에게 지시와 교육을 해야하는 상황.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내 감정을 덧씌워서 표현하게 되는 것 확인. 관찰하는 것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것 어렵다. 길게 이야기 하게 되어서 들어줄 수 있을까.

-남성과 여성의 뇌구조가 달라서 결론부터 이야기 하게 되고, 결론을 내주려고 한다. 폭력에 반대인 비폭력에 동의를 함. 말로 상처받는 경우가 많기에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 좋다.

-p24 ...유념해야 할 것은 NVC는 고정된 공식이 아니므로 각 개인이나 문화적 특수성에 따라 얼마든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상 NVC를 단계로 정리하거나 대화 방법으로 표현하지만, 실제로 말 한 마디 하지 않고도 이 네 가지 요소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NVC의 정수는 네 가지 요소를 인식하는 우리 마음에 있지, 실제 주고 받는 말에 있지 않다. 여기를 읽고 진정 상대를 연민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면 되겠구나 하는 마음에 가볍다.

-쉽지 않다. 4단계로 이야기 하면서 부탁을 해야하는데, 요청이 아닌 강압적으로 이야기 하게된다. 내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다보니,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하다보니, 실습이 힘들었다. 대화의 기술의 문제이지 않을까하는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구나 알게 되었다. 공감하면서 듣는 것이 쉽지 않더라. 듣는 것 잘하고 있나는 생각해 본다.

-아이들 기린말 자칼말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기린말을 많이 써야 겠다.

-기술적인 측면으로 접근을 해 보니, 관찰-객관성으로 시작 했는데,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것 다시 새기게 된다.

 
  1. 아이들 생활이야기
-성장통 :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 / 나에 대한 이해/ 관계에 대한 이해/ 성교육도 하려고 함. (비폭력 대화 하나씩 해 나가고 있음)

-닭장 만들기 : 끼니 만들기 수업 연장. 닭을 키워서 잡아서 먹을 수도 있음. 병아리 때부터 공을 들여서 키워서 먹을까, 계속 키울까 고민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 자체에 대한 생각을 키우는 기회 될 듯. 닭은 4~5마리 키우려고 준비중. 방과 후 닭장 만들기 작업 하고 가고 있음. 다음 주쯤 완성이 되어 화성 산안마을에 가서 3~4마리 받아서 와서 키우는 것 시작 예정. 당번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돌보기로 함.

-반별활동 : 오전 미술관/오후 화성 산책 : 적극적으로 산보함.

-여행수업 : 광주 518에 대해서 수업 중. 광주의 전 배경부터 쭈욱 배우고 있음. 여행을 가기 전에 잘 알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기억하게 하고 있음. 어디를 가보고 싶은가 질문해 보고 정하고 있다.

 
  1. 여행 관련 의견
-여행은 꼭 갔으면 좋겠다. 아이들 6명 선생님 1분이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그때 상황 봐서 코로나가 심각해지지 않으면 가능한 가면 좋겠다. 숙식이 걱정이 된다.

-기차 여행하기 좋은 때, 두 좌석 중 한 좌석만 앉을 수 있어서 여행하기 좋은 것 같음.

-프로젝트의 마무리 중심축인데 빠진다면 아쉬울 것 같다.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가면 좋겠다. 광주에서 받아주신다면 잘 다녀오면 좋겠다.

-여행 갔으면 좋겠다.

 

-1학년은 여행을 간다는 쪽으로 정리. 차후에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한 번더 말씀드리겠다.

-광주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상황. 전세버스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나 렌트를 해서 다니면 어떨까 생각 중임. 렌트를 하게 된다면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

 
  1. KF마스크 관련
-미세 먼지 많은 날 필요.

-집에 남는 마스크 있다면 보내주시면 요긴하게 쓰겠다

 
  1. 다음 반모임
-5월 26일 수요일 저녁 8시 (줌으로)

 

반모임 후 엄마아빠들만 사진^^(선생님과 함께 있을 땐 찍을 생각이 안났더랬어요~ㅋ)

전체 2

  • 2021-04-15 08:52

    와~ 언뜻 들었던 것 같은데. 닭을 키우겠다니 대단합니다! 보리수~ 오랜만에 얼굴 보니 좋네요^^


  • 2021-04-18 10:52

    다들 웃는 미소가 아름다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