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9월의 추천도서 – 압솔루트노 공장

작성자
민석 정
작성일
2019-09-02 10:22
조회
25


독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다보니 책을 통해 시야를 확장하고 이야기 속 인물의 삶에 위로받거나 새로운 지식을 얻는 즐거움이 일상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반성하고 독서문화정착을 실천하고자 교사회에서“이달의 추천도서”를 기획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교사회가 추천하고, 이후에 부모님과 학생들도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9월의 추천도서



9월의 추천 도서는 “압솔루트노 공장”입니다.

체코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카렐 차페크의 장편 소설입니다.

카렐 차페크는 1890년에 태어나 1938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는 SF를 소재로 글을 썼습니다. 소재는 SF이지만 그의 글에는 인간의 부조리를 말하는주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로봇이 많이 생산되는 시대입니다.

로봇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이 카렐 차페크가 쓴 희극입니다.

“R. U. R”이란 희극에서 로봇이란 말이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로숨의 유니버셜 로봇”이란 제목입니다.

체코어로 Robota는 ‘고된 일을 하는 노동자’를 뜻합니다.  여기에 착안해 인간을 대신해 일만 하는 인형을 로봇이라 불렀던 것이 로봇이란 말의 시초입니다.



1993년에 일본에서 ‘아시모’를 만들고, 로봇이란 말을 만들었던 카렐 차페크를 기념하기 위해 체코를 방문했던 적도 있습니다.

“압솔루트노 공장”은 “로숨의 유니버셜 로봇” 이후에 나온 소설입니다.

압솔루트노 공장은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공장은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계장치를 만듭니다.

공장은 돌아가고, 제품은 계속해서 생산합니다.

무한한 에너지가 있다면 인간은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하고 행복한 삶만 살 수 있을까요?

카렐 차페크가 던진 물음을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