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마지막 시간 <중국어로 말하기> 후기

작성자
kurory
작성일
2017-12-22 20:30
조회
37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중국어 수업이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중국어였을 텐데 학생들은 일주일 한 번 열리는 수업을 열심히 따랐습니다.

발음과 성조를 외우고 연습하고

학생 한 명씩 시켜보면서 교정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언어는 결국 소리를 내는 방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때문에 소리를 모방하는 데에만 집중하도록 문법, 한자 등은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듣고 따라해보기에만 집중하면서 2학기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돌아보기 주간에는

짧은 대본을 외우고 앞에서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듯이 말해보는 것입니다.

 

다 외운 사람도 있고 못 외운 사람도 있습니다.

발음을 좀 더 연습해야 할 사람도 있고 성조가 아직 안 잡힌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해보지 않고 손을 놓은 학생은 없습니다.

대본이 떠오르지 않으면 보고서라도 하게끔 했으며

떠듬떠듬하면서도 마지막 한 마디까지 모두 다 해냈습니다.

모두 잘 해냈고 수고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 4학년 이경빈 학생의 <중국어로 말하기>를 대표로 올립니다.

앞으로 중국어를 새롭게 배우게 될 학생들에게, 또 계속 배워갈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경빈 중국어 링크: http://cafe.naver.com/youth7bo/1533)

*누리집에 녹음 파일이 올라가지 않아서 이전 카페 열린 게시판 쪽에 올렸습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