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특위 진행사항 공유합니다 2020년 4월

작성자
gidarigi
작성일
2020-04-07 10:52
조회
57
안녕하세요?

이사특위 장을 맡고 있는 한결아빠입니다

4월 7일 현재까지 이사특위 진행사항 공유합니다

지난 총회에서 부잣집 밥상땅의 분할도에서 1번땅(분할도상 1번과 4번이 빠뀌었는데 초등 옆에 붙어 있는땅은 팔렸고 길건너 땅이라고 보심 됩니다)을 이미 가계약 했다고 깜짝 선언한바 있습니다 (분할도는 지난 이사특위 진행사항보고에 첨부화일을 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총회에서 가계약사항 공유하고 1번땅 구입에 대한 동의를 얻었습니다

총회를 한 다음주 월요일(2월 24일)에 계약금  6천만원을 지불하고 1번땅 계약을 완료 했습니다  매입금액은 6억이고 중도금은 없고 잔금은 4월 30일에 지불하는 조건입니다  이에 따라 토지비용을 위한 학부모 대출금 모집이 시작 되었네요

이사특위의 서준아버님이 대출을 여러군데 알아보셨습니다  제1금융권들은 학교라는 이유로 대출이 불가하다고 하고 우리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해주신 곳은 신협입니다  신협의 조건은 감정가에 71% 대출을 해줘서 총 3.7억 대출가능(토지에서만)하고 금리는 4.5% (건물세우고 나서 3.6~3.9%) 입니다 실제 진행되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비용만 준비하면 된다고 기다리던 이사특위에 규빈어머님이 긴급 소식을 올립니다(3월 6일)  규빈어머님이 권선구청에 가분할도를 들고 가서 건축허가가 가능한지 직접 물어 보셨습니다 담당자는 다리는 길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허가가 날 수 없고 이건 검토할 여지가 없다고 합니다 초등 앞을 지나가는 도로(소로3류)에 길이 붙어 있으면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부잣집밥상의 분할은 개발행위허가인데 개발행위허가는 가능하지만 건축허가는 다른 문제라 건축허가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다리가 길이 안된다는 사실은 이미 그전부터 우리도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계약할때도 집어서 물었었는데 부동산에서 확실히 된다고 장담해서 계약을 했었습니다 (건축허가가 안나면 계약은 파기한다는 조항도 넣었음) 위 내용에 따라 부동산에 강력히 항의했으나 계속 건축가능하다고 하여 부동산과 건축업자를 만나기로 함

3월 14일 부동산과 건축업자를 규빈어머님과 재민어머님이 만나셨습니다  건축업자 얘기는 개발행위허가가 시청과의 조율이 잘 안되어서 아직 서류접수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청에서는 분할하지말고 통째로 팔면 거기를 2종 근린지역으로 쉽게 인정해 주겠다고 함)  건축업자는 시간이 꽤 걸릴것 같다고 한두달 안에 안될수 있겠다고 함. 건축허가는 개발행위 허가가나고 토지분할이 되면 시청에서 구청으로 협조공문을 보내면 허가가 가능하다고 함. 우리는 시간이 없음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사특위 회의에서는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등의 과정이 잘 풀릴지 여부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우리의 뜻대로 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른 대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고 대안으로는 초등 뒤의 주택부지 120평과 하늘나무교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4월3일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규빈어머님과 재민어머님이 만나셨습니다 개발행위허가에 진전이 있어서 하천 점유 신청을 하고 도로개발계획과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땅 모양이 조금은 바뀔 예정이고 다음주에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건축사는 어떻게 설계할건지 생각해 두라고 함.

 

 

이상이 현재 터전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3

  • 2020-04-07 11:01

    대출을 여러군데 알아봐주신 서준아버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긴 뒤로 계속 부동산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만나고 계신 재민 어머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교 터전일을 자기일처럼 직접 구청에 찾아가서 알아보신 규빈어머님이 안계셨으면 현재의 상황도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 일도 못한 부끄러운 특위장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라~~~ㅠ.ㅠ 고생하신 분들의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2020-04-07 18:10

    에고.. 터전특위 수고 많으십니다!
    참 쉽지 않네요. 홧팅!


  • 2020-04-12 21:45

    소식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