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수), 3주체 토론회가 열립니다.

작성자
김 학민
작성일
2022-02-11 09:45
조회
34
안녕하세요.

3주체 토론회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저희 교육공동체는 세 주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학생, 학부모, 교사입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지만 세 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현안에 대해 고민, 토론, 논의하여 결론을 내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토론회 주최의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동체의 세 주체가 함께 균형 잡힌 논의를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2. 모두와 연관된 현안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통의 인식을 갖고 생각을 나눈다.
 

위 목적으로 첫 번째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하며, 첫 번째 안건으로 학교생활에서 밀접하게 관련된 '방역과 배식 방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현재 배식 방식

현재 학교에서는 '도시락통'으로 배식을 받고 있습니다. 각 반별로 도시락통을 모아서 주방에 갖다 드리면 밥과 반찬을 담아서 준비합니다.

점심 때 각 반별로 도시락을 받아서 각자 식사를 하고, 도시락통 설거지는 집에서 합니다.  (식사 때 칸막이 설치) 반찬에서 국은 빠져 있습니다.

 

현재 배식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 배경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하던 초기에 정해진 방식으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공간 밀집도 낮추기(식판 설거지를 위해서 주방에 인원이 몰림)
  2. 비말이 퍼지는 것을 방지(국물 섭취, 설거지 때 물이 튀는 것)
방역을 위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다른 문제들 또한 있습니다. 자율 배식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 빈 그릇 운동의 힘이 약해진 점, 학생이 도시락통을 가져오지 않았을 때의 대응 등입니다.

 

위 방식으로 유지를 해야 할까요? 유지한다면 어떤 장단점이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

예전처럼 식판 배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한다면 어떤 장단점이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대안이 있을까요? 새로운 대안의 근거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

 

결국은 공동체 모두의 건강이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때문에 모두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2022년 2월 16일(수) 저녁 7시 30분~9시 (1시간 30분 예상)

장소: 줌 온라인

방식:

1) 참여자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시간: 인당 2분 이내)(특별한 의견이 없을 경우 '통과'할 수 있음)
2) 참석자 모두의 발언이 끝난 후 추가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배식 방식을 다수결로 의결한다.
*만약 의견이 비등하게 대립할 경우 성급하게 결론을 내지 않으며 차후 토론회를 다시 잡아 진행한다.

 
전체 1

  • 2022-02-11 16:10

    예.. 참석하겠습니다. 모처럼 많은 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