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9월 반모임 후기

작성자
번개(중3재서초4수연맘)
작성일
2019-09-18 12:45
조회
57
  • 때 : 2019년 9월 16일(월) 저녁 7시 30분
  • 곳 : 학교 숲교실
  • 모인 이 : 정민석 선생님/이사특위 한결부/병희모, 치원모, 인정모, 태욱모, 아진모, 재서모, 태경모, 연수부
  • 나눈 이야기
<1> 터전

. 지난 총회때 1차로 공유했으나 이후 추가 진척상황 공유해주심.

- 9단지 앞 상가 주차장 부지 매입 후 건축하는 안이 나와서 알아봤음. 실제 학교에서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은 100여평이고 나머지 공간은 주차장으로

건축하되 불법적으로 벽을 만들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으나 학교에서 불법 사용하는게 맞지 않고 신고가 들어갈 경우 원상복구 필요해서 하

지 않는 것으로.

. 1안) 현 터전을 지금처럼 이슈가 생기면 고쳐쓰는 안

- 현 터전 주인은 세금과 법적인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노력을 할 의사가 없으므로 현 터전을 계속 쓴다면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리하면서 생활해야함.

. 2안) JJJ 공조 매입 추가 설명

- 건물 : 1층 60여평, 2층 40여평, 총 대지 면적은 330여평

- 건물 뒷쪽 땅에 컨테이너 추가로 놓을수 있고 네모난 회색 말고 요즘 예쁘고 넓은 컨테이너도 있다. 샘플 보여주심.

- 매입가 16억 대책 : 6억원 - 협동조합 저리 대출 (5년 거치, 10년 상환), 4억원 - 담보대출/ 3억원 학부모 대출, 3억원 학부모 (무이자) 지원

- 대출 이자 부담금 및 상환 계획 설명 (기억 안남. 상세 내용은 이사 특위 확인 필요 ㅠ.ㅠ)

. 나눈 의견

- 터전을 매입한다면 최소 10여년 이상 우리의 자금은 터전 이외 교사 복지 개선, 교사 채용, 양질의 교사 연수, 안식년, 프로그램 개발 등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는데 이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 늘어나는 이자 부담금이 현재 월세 대비 최근 5년동안은 150만원 정도 증가되는데, 학생들 충원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학비 인상이 고려될수도 있겠다.

- 학부모 대출이라면 1/n 로 대출금을 내라는 뜻인가?

- 학부모 대출은 다하는게 아니라 돈을 대출해줄수 있는 가정에서 조합으로 대출해주며 이자를 받으시는 것이다. 은행이자가 낮으니 은행예금이자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이자를 받을수도 있다. 집담보 대출을 해주셔도 좋다. 이자는 조합이 낸다.

- 학부모 지원 3억원은 지난번 설문조사때 받았던 답을 근거로 잡았다. 무이자로 학교에 빌려주시고 졸업때 받아가시면 된다. 십시일반 100만원, 200만원씩이라도 소액대출을 여러분이 해주시면 좋다.

- 학부모 대출 상환 순환이 잘 안되고 새로 들어오는 구성원들이 대출해주지 않을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는 문제도 있다.

- 대안학교를 굳이 좋은 환경을 기대하고 보내기 보다는 좋은 교육과 선생님으로 해도 되지 않나? 꼭 터전 이사를 해야 하나... 현 터전 사용하기에 어떤지

교사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

- 교사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이 공간과 아이들의 숫자로 더 이상의 교육 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교사도 계시다.

무엇보다 생활하다보니 안전의 문제가 큰 것 같다.  대안 학교라도 안전과 기본적으로 교육활동이 필요한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 협동조합 이관 과정을 겪어봐서  의사 결정 과정이 걱정된다.

계속 참석하지 않는 가정과 가정내에서도 부부가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이 분들은 문제에 대한 온도차이도 있고,

여러 정보에서 소외되고 있으시고 이후 책임을 맡고 계시는 분들과 힘든 소통을 했을 수 있을 것 같다.

금전적인 사안과 관련해서는 총회의 사전 공지와 내용 전달, 총회 이후의 결정사항에 대한 회의록과 이후 개인별로 사인을 받아서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 의견 파악

- 중복 투표 : 1안) 4표,  2안) 8표

- 한가지 투표 : 1안) 1표, 2안) 7표

<2> 사교육 의논 신청서

- 사교육 의논 신청서는 사교육을 고민하는 단계에서 내시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기관 이름과 금액까지 다 있다. 앞으로는 빼기로 함.

<3> 3학년 진로

- 교사회에서 여름방학부터 고등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등과정은 아이들 개인별 지도가 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부모님들 의견을 주시면 도움이 되겠다.

- 아이와 의논해서 진로를 정했고 대학을 가기로 했으나 부모와 약속한 공부가 잘 지켜지지 않는 면이 있는데, 입시를 준비하지 않지만 이런 경우 학교에서

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다.

- 부모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겠다. 서로 서로 도움이 된다. 대학은 걱정마시라. (웃음)

- 일반 학교로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 진로를 결정하고 일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과 가정은 격려해주면 좋겠다. 지난 번처럼 잡는 것 같은 느낌은 안좋았다.

- 교사회에서는 왜 고등과정에 대해 고민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 1학기 평가에서 반살림에 대한 평가가 안좋았다. 선택 시간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나 수업과 연계되어 될 수 있도록 개별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 교사들이 고등과정에 대해 고민하실때 부모님들의 의견에 무조건 응해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교사가 할 수 있으니까, 교사가 하고 싶으니까 하는 과정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철학을 기반으로 깊은 고민을 해주시고 그것의 결과로 교육과정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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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지나니 가물가물합니다 ㅠ.ㅠ

댓글로 내용 수정, 추가 부탁드려요~!!
전체 1

  • 2019-09-18 13:05

    후기 감사해요~~
    터전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니 다같이 의견 모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