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년 대상 월2회 금요일 저녁, 독서모임 시작 포스터입니다!!)

 

 

9월 1학년 반모임 후기입니다.

김학민선생님, 원지엄마, 대선엄마, 유진엄마, 현수엄마, 재혁엄마. 이렇게 모였습니다.

재민이 어머니만 오지 않았네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9월, 10월은 행사도 많고 여행도 있고, 점점 바빠질 것 같네요.

먼저 원지 엄마가 준비하신 스마트폰에 대한 영상, 세바시15분에 나온 놀이전문가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시켜서 일하는 5원짜리 인재를 만들 것인가, 자신이 창작하는 일, 디자인 일을 해서 35원짜리 사람이 될 것인가" 라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스마트폰은 편하고 쉽고 빠르지만, 결국 과제 기억이 10%밖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쓰고 읽는 과정의 학습은 과제 기억력이75%까지였습니다.

남의 것을 흉내내지 않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게 앞으로 필요한 교육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이지만, 실천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다들 집에서 스마트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엄벌을 내리거나,약속을 지키거나, 아예 대선 엄마는 와이파이를 끊어버리기도 하고,

원지네도 역시 책 읽는 약속과 계획을 주었다고 합니다.

유진이도 스마트폰 사용이 많네요. 쇼핑이나 검색, 유투브, 게임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sns소통이나 페이스북 보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어떻게 멀어지게 할까요?

이번주 영화주간이라서 11시, 12시까지 늦게 촬영하고 들어오는데, 재혁이 왈,

"엄마 영화를 찍는 수업 하니까 스마트폰 안 하게 되!" 라고 합니다. 영화 찍는 수업을 더 늘려야 할까요?

자신들이 뭔가 창작하는 수업에서는 역시 스마트폰보다 즐거움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학민선생님으로부터 9월과 10월의 학사일정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9월에는 영화제와 연극제도 있어요. 연극제 포스터는 김학민 선생님이 만드셨다고 합니다. '후회'라는 작품, 14일 금요일 미리내마술극장에서...

아이들이 무대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궁금합니다.

29일 하늘나무교회에서는 영화제가 열릴 예정. 지금 한창 찍고 있으니 편집이 완성되면 영화가 만들어지겠죠.

영화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다음부터는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라도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할래요" 라고 재혁이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10월에는 여행이 있습니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네요. <욕지도>로 4박 5일 사진, 글, 그림여행을 떠납니다.

도시여행지로 <부산>도 있네요. 욕지도를 선택한 아이들과 부산을 선택한 아이들이 나눠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재혁이는 욕지도를 6-7번 가보아서, 아주 잘 알 것 같습니다~~

여행 후에는 김장 준비를 위해 수확을 하고, 배추 절이고, 김장을 담그는 것.

한 해가 마무리되는 일들이 서서히 이뤄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2학기 들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금방 일년이 마무리되겠네요.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 모임은 김학민 선생님을 제외하고, 엄마들끼리 모이기로 했습니다.

아... 그리고 대선엄마가 시작하는 독서토론이 있습니다. 독서토론은 자율적으로 엄마나 아이들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 멤버들 모집중이라고 하네요~

 

 

어떤 형식은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 대신 책 정해서 하기 때문에... 대선 엄마도 책 많이 읽으시고, 중국어도 잘 하시니까...

책 모임 잘 진행될 것 같습니다!

월2회, 대선엄마의 진행으로... 벌써 대선이와 원지가 함께 하기로 했으니... 인원이 4명은 확보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