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재정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2년 전 연말에 운영비 부족금을  각 가정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추가적인 후원금이나 학비 인상없이 재정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선생님들의 퇴직금도 준비하지 못해왔습니다. 올해는 연말에 작게나마 천만원을 시작으로 내년 부터는 매월 일정금액을 퇴직금으로 충당하고자 합니다.

현재 학교 재정상황입니다. 매월 지출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내년 1월에는 통장의 잔고가 부족하게 됩니다.

매년 지출은 늘어나지만, 학비는 그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부모 모임에서는  학비인상 등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생이 좀 더 많아 질 것도 기대해 봅니다. 내년부터 매년 12명의 신입생이 들어오고, 매년 2만원의 학비를 인상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학교의 재정 상황을 예측한 결과입니다.

 

학교 재정을 위해서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