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 공동체를 다녀왔습니다. (7/14)

작성자
최재일은기은우아빠
작성일
2018-07-21 22:15
조회
47
작은 공부모임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여러개의 청년 사업과 공부모임들이 함께하는 큰 단체로 성장하였다.

공동체내 지역화폐  "복"이 1억정도가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세미나에서는 배우는게 아니고 여럿이 같이 책읽고 공부하는 모임이다.  공부 모임이 좋고 가치가 있어 함께 모이는 것이라고 한다.

선물이라 개념의 자발적 기부가 활발했다.  선물로는 점심 식사 재료를 기부해도 되고  재능 기부도 가능했다.

이 모임의 가장 큰 결속력은 역시 공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에게 문탁을 소개해 주신 봄날께서는 인문학 공부를 통해 자신이 변하고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되고 그것이  힘이 되어 오래오래 모임에 남게 되는 것 같다고 하셨다.

이우학교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모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자유학교 학부모과 동수원에 이런 모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학교 학부모들의 선물을  모우기 위해 뭘해야할까?  공부모임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문탁을 보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갓 같다.

이날 함께한 작당 학부모님들도 주말 개인 시간을 선물해 주신 것이다.

이런 작은 선물들이 모여 큰 선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작당 활동에 좀 더 많은 선물이 모여지길 기대하며 돌아왔다.



<  문탁 공동체  봄날 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작당 >



<  자율 식당 주방  >

커피와 차를 마실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 먹는 주방입니다.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 냉장고의 얼음을 꺼내어서 아이스커피를 만들면 됩니다.



더치 커피와 빵을 만드는 공간



<청소년 공부방>



<세미나실>



<개인이 운영하는 공방 >

문탁 회원들이 필요한 가구도 만들어 주신답니다
전체 5

  • 2018-07-24 23:44

    이반일리치읽기 공부 모임에서 출발해 세미나 모임 문탁, 마을작업장 월든, 최근에는 또다른 청소년 대안학교(?) 파지스쿨, 청년 모임 길드다까지.. 이 공동체의 원동력을 확인하고 싶어 계속 질문을 해도 \'공부\'였어요. 아이들보고 공부하라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공부죠.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끝나면, 초등 대안학교 끝나면, 방과후 끝나면, 중등대안학교 끝나면 흩어지는게 아니라 부모 자신들의 공부이기때문에 이사를 가지 않는 한 지속될수 있는것 같아요.
    공간을 소개받으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이런 공간을 만들면 아이들에게 좋겠다는 대화를 하고 있었고 문탁 봄날께선 웃으시면서 \'에이~ 우리 아이들 아시잖아요? 여기 모여서 뭐하라하면 안하는거.. \'하셨지요. 하지만 우리가 방문하고 나오는 시각에 열 명가까이 청년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그 청년들은 누구의 자녀가 아닌 그냥 문탁의 구성원이란 느낌이었어요.
    부러움과 막막함이란.. ^^;;


  • 2018-07-30 13:34

    문탁을 다녀 오셨군요 ㅎㅎ
    저희 가족이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인근에 느티나무도서관도 있고, 수지쪽은 이런 분위기가 많은 곳인거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공동체가 되려면 공부 많이 해야죠?? ㅎㅎ


  • 2018-07-31 07:11

    봄날님 만나고오셨네요, 지수 초5시절부터 많이 다녔던곳이에요. 한살림공부모임에서도 많이 탐방다녔구요. 9명엄마들의 3년간의 공부..이것이 단단한 초석이되었고, 지역사회와도 계속 고리를 만들고있죠.그런데 작당에서도 이렇게 다녀오셨다니 반가운마음이 크네요!!

    영통지역에 학교설명회도 열고, 적 극적으로 뭔가를 도모해도될듯요. 제 카페손님들도 학교를 아주궁금해하셔요~~~


    • 2018-08-09 10:10

      자주가고 싶은 카페였는데 ~~여러모로 카페를 알차게 이끌어 가시네요.


  • 2018-08-09 10:08

    문탁을 다녀온건 기분좋은 자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