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학년 <20년 1월> 반모임

일시: 2020년 1월 13일(월) 19:30~21:40

장소: 용민네

참석: 서준부, 지원부, 서하모, 다원부, 다원모, 인서모, 시현모, 주원모, 현수모, 지운모, 서연모, 용민부, 용민모

 

아직 1학년인데 해가 바뀌니 벌써 2학년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서둘러 잡은 반모임인데 열심히들 달려오셔서 모두들 애정이 많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 학부모회 규정(안) 검토

- 3조: ‘재학’이 휴학까지 포함하는 개념인지 궁금하고, 포함했으면 함. (현재 학교에 휴학제도는 없고 장기가정학습제도가 운영 중임. 장기가정학습제도도 한 학기 교육비는 납부한다고 함. 교육비는 현재 학기제가 원칙.)

- 6조 1항 가: ‘학부모 대표와 부대표는 전형위를 통하여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한다.’ 마치 전형위에서 뽑는 것처럼 의미가 통함. ‘전형위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한다.’ 정도로 수정이 필요함.

- 7조: 임기를 ‘총회일’로 하면 임기가 겹칠 수 있으니 좀 더 명확히. ‘상반기 운영 총회일 익일부터’ 정도로 수정이 필요함.

 

■ 터전 상황 공유

- 이사특위 자료를 바탕으로 시현모, 서준부께서 자세히 상황을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음. (구체적인 건 첨부자료를 보세요.)

- 현 터전 상반기 중으로 정리하고 새 터전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

- 아이들도 의견이 현 터전이 위험하니 옮겼으면 하는 상황.

- 부잣집밥상 1월 4째주 정도에 건물 허물고, 토지를 분할하여 판매한다고 함. 일정은 아직 확정 아님.

- [1안] 좋은 안이지만 언제 가능할지 확실하지 않음. 우리는 기한이 있어 무작정 기다릴 수 없음. 시기의 불확정성이 너무 높음. 확인 필요.

- [2안] 당장 추진할 수 있음. 금액도 상대적으로 현실적임. 가장 현실적인 안인 듯. 주변 주택에서 민원 염려.

- [3안] 아이들 선호 않음. 다시 임대는 터전 문제가 전혀 해결되는 게 아님. 단기 대책일 뿐, 얼마 안 있어 다시 문제 발생.

- [4안] 가장 탐나는 안. 이자 등 비용 부담이 크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추진했으면. 학부모 대출을 적극적으로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 1학년이 나서서 으쌰으쌰 해보자.

- [4안]과 관련해 임대 사업, 텃밭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신나는 상상과 함께 이야기됨.

 

■ 이후 주요 일정

- 17일 등교일(방학 안내문 참고),

- 18일 졸업식

- 2/22일 총회

 

학교에서 하는 반모임과 집에서 하는 반모임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사실 학교는 좀 추워요. ^^ 서로 집을 오가면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어요. 설 지나고 서연네랑 지운네서 번개를 치신다니 정말 좋아요. 특별한 거 없어도 맛난 거 생기면 서로들 불러봐요. ㅎㅎ

그럼 다가오는 설, 복 많이 받으시고, 아이들과 조금만 덜 싸우면서 방학을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