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부] 조합 내 새로운 조직? 모임? 에 대한 의견 드립니다.

작성자
허선영 (규빈 5, 시현, 소현 엄마)
작성일
2019-01-15 01:30
조회
75
안녕하세요. 규빈부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새로운 조직이라고 해야 할지 모임이라고 해야할 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관련된 의견 드립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청년작업장이나 장학회와 같이 학교 에서 직접적으로 활동해 나가기 어렵고 소속이 애매한 공동체를 조합 내 공동체의 하나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의견 드립니다.

학부모/교사 조합원을 포함해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과는 직접적인 관계에서 거리가 있는 후원 조합원, 이제부터는 매년 늘어갈 졸업 가정과 졸업생, 졸업 전에 자신의 길을 찾아 학교를 떠나는 학생과 이로 인해 학교와는 거리가 생기게 되는 부모님들 모두 하나의 조합원으로 서로의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유대 관계를 좀 더 돈독히 하고, 살아온 삶에 대한 지혜와 살아갈 삶에 대해 같이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졸업생과 졸업 가정이 더 많아진 후 고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나,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는 경향이 있기에 그 전에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정기적인 모임 통해 몸과 마음이 아주 멀어지지 않도록 해 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 영화, 음악, 독서, 목공, 수제맥주, 수제막걸리,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과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학교라는 틀을 넘어 동호회에서부터 연구회나 청년작업장 등 까지 서로 나누고 보듬어 갈 수 있는 공동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5

  • 2019-01-15 10:21

    크~~대찬성입니다!!
    오래전(?) 초등 교사회에서 중등을 제안했을때만큼 떨리네요!
    첫 졸업생들과 첫 졸업부모님들, 항상 첫 고민을 할수 밖에 없는 선배부모님들 고맙습니다~


  • 2019-01-15 10:24

    좋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9-01-15 20:33

    은기 아버님을 이 모임의 모임지기로 추대하기로 해서 장고 끝에 동의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졸업해도 아이들과 부모는 계속 우리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이번 졸업식때 모임 발족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2019-01-18 10:40

    적 극 찬 성 합 니 다!


  • 2019-02-21 21:50

    네 답글이 늦었지만 적극 찬성하고 공동체 만드는데 함께 힘 쓰겠습니다